이미 후기는 많이 올라왔고(응? 많이? ㅋㅋㅋ), 솔직히 귀찮아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짧게 몇 마디만 하고, 사진만 올릴게.

낮공은 박건민법아소홍상, 저녁공은 규건민법아소홍상으로 봤고, 낮공은 1층 왼블 앞쪽에서, 저녁공은 3층 중블 중간열쯤에서 봤어.

타냥이에 대해서만 좀 이야기하자면, 진우타냥 초반에 약간 삐그덕하는 건 있었지만 무난하게 그래도 잘 넘어갔다고 봐. 솔직히 삼총사 플러스 타냥이 노래할 때, 엄타냥에게는 미안하지만 귀가 아주 즐거웠....((((((((((((엄))))))))))))
규타냥은 정말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생각보다 노래도 연기도 괜찮고, 건민법과의 합도 잘 맞아서 완전 햄볶으면서 봤음. 애정하는 타냥이가 한 명 더 늘었다~.

그리고 소현콘스와의 케미는 사실 두 타냥이 다 걱정했는데 두 타냥이 다 좋아서, 새삼 소현 콘스의 무서움(응?ㅋㅋㅋ)을 느낌. 외모로도 연기로도 왜 안 어색한 건데!!!! 오히려 난 밍콘과 진우 타냥 케미 안 살아서 저번에 볼 때 괴로웠다가 소현 콘스랑 케미가 좀 사니까 훨씬 볼만 했어.

여튼 소현 언니는 무서운 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하나 소현 콘스의 무서운 점은, 어째 노래가 공연을 하면 할수록 좋아지니? ㅋㅋㅋㅋㅋㅋ 예전만하지 못하다고는 해도 나에게는 아주 아주 좋았음.^^

나머지 캐슷이야 말 안해도 나에게는 아주 아주 애정 애정 애정을 금치못하는 캐슷이라...... 그리고 다 기대한만큼 해줘서...

민옵이야....하......낮공 보면서 등장하자마자 울컥하고, 파리의 낭만 때 "친구여~"하는데 울컥하고, 목숨인가 사랑인가는 폭풍 오열하고, 마지막에 아토스 떠날 때도 울컥하고 진짜 삼총사 보면서 이렇게 계속 울컥울컥한 것도 처음이야...... 안 그래도 건토스 약속만 들어도 울컥하는데...ㅜㅜ

건토스는 사실 회차가 엄청 늘어났음에도, 연속 공연임에도 어떻게 그렇게 흔들림없나 싶을 정도고...이번 주도 보니까 이틀 바뀌어서 수목금토 나흘 연속이던데...... 왜 난 걱정이 안되니?ㅋㅋㅋㅋ

저녁공 때 3층에서 관크를 무지하게 걱정하며(무엇보다 수구리...) 갔는데, 입장 때부터 어셔에게 흐뭇했던 게,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가려고 하니까 단디 주의시키더라고 떠들면 다른 관객에게 방해된다고.ㅋㅋㅋ

그리고 수구리에 대해서 안내 좀 부탁한다고 했더니 확실하게 초반부터 관객 전체한테 안내하더라. 숙이고 보면 뒷 관객이 안 보이니까 되도록 등 딱 붙이고 봐달라고.ㅋㅋ

근데 그럼에도 수구리한 사람들 있어서 이마키스로 시끄러울 때 앞줄 사람에게 부탁, 그 사람이 그 앞줄 사람에게 부탁...그러면서 생각보다는 쾌적하게 봤음. 물론 1막 초반 이마키스 때까지는 다 날렸어. 난 그 때 넘버만 들었다~~~.

앞으로도 3층에서 볼 횽들은 미리 어셔에게 잘 이야기하고, 타이밍 잘 맞춰서 서로 서로 이야기해주면 좀 덜 불편하게 공연볼 수 있지 않을까? 기분 안 상하도록 조심스럽게 부탁했더니 서로 서로 좋긴 하더라고...

어셔가 알아서 안내 해주면 가장 좋은데.ㅋㅋ

여튼, 사진은 저번에 말한대로 최대한 민옵 나온 건 빼거나 잘라내서 올렸어...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픈 사진이 너무 많이 찍혔더라고......

특히 낮공 때......

저녁공 사진은...ㅋㅋㅋ 3층이어서 당췌 제대로 나온 게 없다...그냥 분위기만 느끼라고 올릴 거야.(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