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후기 올라왔지만 또 기억난거 몇개 더 써볼게ㅋ

처음 역할 만들기에 대한 기자 질문에
쏭 대답은 이쇼랑 거의 비슷했는데
현커가 처음 대본을 받았을때 감이 안 와서 영화를 찾아보는데 진짜 뱀파이어같은 그 사람들보면서
자기가 뱀파이어를 안 믿고 있었다는걸 알았대
스스로도 안믿는데 관객들한테 어떻게 보여주겠냐고
그래서 믿어보자 생각하고 대본을 다시 보니까 키워드들이 보였다고 했음
그리고 치명적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ㅋㅋ

그리고 쏭이 마지막에 븨로서 가장 신경쓰는 점 얘기할때
1시간 40분동안 퇴장없이 극을 이끌어가야되는게 가장 힘든데
스스로 오늘 잘했다고 느낄때는 집중 안 깨지고 그 이야기를 다 끌어갔을때라고 했고
긴 호흡이다보니 감정조절, 배분을 잘해서 한부분에 너무 쏟아내거나 그럼 안되는데
하다보면 감정에 몰입해서 멈춰지지가 않는다고. ..

그리고 나 이렇게 행복해도.. 부를때
안되겠죠 라는 가사가 그렇게 슬프다고ㅇㅇ

그리고 애교질문 나왔을때
현커가 쏭븨의 혀짧은 소리를 흉내내면서
자긴 형이 그거할때마다 뒤에서 막 웃는다고ㅋㅋ 할때마다 웃기대ㅋㅋㅋ
그리고 그걸  따라했지만... 암전... 쏭이 급히 말렸다고 합니다ㅋㅋ

그리고 기자 목소리 해달라고하니까 그거 완전 열심히 하는데
쏭이 참 뭐든 열심히 한다고 토닥여줌ㅋㅋㅋ

그리고 스쳐지나갔지만
기자목소리랑 학생목소리를 백작으로 하는건
그 속에도 백작이 있었다는 의도라고 생각한다는 쏭 말에 살짝 소름..

메텔질문에 일어서서 모션까지 취해가며 설명하던 현커ㅋㅋ 자기가 말을 잘 못한다며 대답이 됐냐고 질문한 횽에게 되묻기도  하고ㅋㅋ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오늘 관대 꽤 만족스러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