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에 서울연극제가 어떠냐는 질문이 있는데 연극제들이 갤에서는 너무 홀대받는 거 같아 따로 글로 써봐.
당장 생각나는 서울에서 행해지는 주요연극제는 페스티벌 봄, 서울연극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변방연극제, D.FESTA
이렇게 있는데 가장 프로패셔널하고 논평이 많이되는 행사는 단연 서울연극제와 스파프가 아닐까한다.
일단 서울연극제 자체가 상당히 오래된 연극제라 한국연극의 수준을 판가름하는 하나의 척도같은 행사가 됐어. 스파프도 현재 세계연극의 흐름을 들여다보고 한국연극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행사이고. 다른 연극제들도 그 특성이 있는데 여튼 저 두 행사가 가장 대중에 영합하면서도 규모와 오래된 행사 연식을 자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주목을 받게 돼. 해마다 무게감이 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지만 연극팬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할 풍성한 행사인 거 같아.
올해 서울연극제 라인업 괜찮아 보이더라. 무게감리 떨어진다 어쩐다 써놨지만 해마다 항상 준수한 작품들은 몇 편씩 나오니까 지분이 없어도 한번 둘러보면 풍성한 관극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