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린다이애나, 정열댄, 경게, 소연나탈리, 채훈헨리


초연에 비해 다들 뭔가 과장 되어있고 업되어있는 느낌. 그래서 이해가 더 쉽긴한데 극적으로 느껴져서 난 오히려 좀 가라앉아 있어 정말 현실같았던 초연이 참 그립다. 뭔가 디테일은 많아졌는데 왜 하나같이 그 디테일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까. 절대 초연부심부리는거 아닌데 역시 초연만한 재연은 없는거 같다. 초연때 많이 달릴걸ㅠㅠ

경게, 인배매든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특히 인배매든은 갤 후기 보고 각오하고 갔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경게는 참 좋네. 특히 기둥 양손으로 부여잡고 숨어있을때 왤케 순둥이 같냐 ㅋㅋㅋㅋ 인배매든은 초반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괜찮은듯. 좀 몰아붙이고 강압적인 모습이 있긴한데 그냥 열성적인 정신과의사 모습이라 난 나름 좋다. 내 환자는 내가 꼭 고치겠다!!!! 이런 느낌. 그래도 예전 수형매든이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네.

정열파파는 갑자기 왜이렇게 늙었어 ㅠㅠㅠㅠ 아프더니 팍 늙으셨네. 안습게이지 더 상승 ㅠㅠㅠ 소연 나탈리야 말할것 없이 그냥 나탈리 그자체 ㅠㅠㅠㅠ 난 사실 소연나탈리때문에 넥 보러 간다 ㅠㅠㅠ

칼린다이애나는 음... 조울증환자 특유의 오버스러움을 나타내고 싶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너무 오버스러워 ㅠㅠ 그치만 초연때도 그랬지만 가끔 보이는 표정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칼린다이애나 표를 놓을수가 없네.

4열에서 봤는데 시야 괜찮다. 1열보니 진짜 까마득하게 낮은게 저기서 어찌보나 싶고. 그래서 그런지 2열은 꽉차고 1열은 텅텅비네. 하긴 나도 1열 할인없이 제돈주고 앉아 보고 싶진 않다.

전체적으로 마이크 음향은 높인 기분이고. 가끔 목소리 너무 큰 느낌도 있지만 레미돌다 넥 보니 큰 목소리에 속이 다 시원하다 ㅋㅋㅋ

여튼 지연다이애나 그립고 수형매든 그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참 좋았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