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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동화) 마깐인터뷰-백작편

후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24 17:53:01
조회 896 추천 8 댓글 16


느무느무 심심해서 한번 써재꼈;;;
정말 정말 길다;;;




프롤로그.


어느 날, 잉여로서 월급루팡으로서 놀던 나에게 그 대용량 파일이 든 메일이 왔다. 메일을 보낸 사람은 나와 함께 갤질 생활을 하고 있던 지인. 이번에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수많은 소문에 휩싸여 두분물출하고 있는 븨교수의 기자회견에 간다며 씐나했는데, 그 날 이후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에게서 온 메일 안 대용량 파일은 내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그는 생을 마감하기 전 내게 기가 막힌 타이밍에 메일을 보냈다. 이미 븨교수의 이야기는 다 알았기에 목숨을 담보로 그와 함께 있던 드라큘라 백작과의 인터뷰를 해보고 싶었다. 백작과 연락을 하기 위해 먼저 븨교수와 통화를 해야 했다. 


사무실 (이하 사): 네~,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느아~♡ 
후토스 (이하 후)   : 안녕하세요 연뮤갤러 후토스입니다. 
사: 무슨 일이시죠~? 느아~♡
후: (...느아??) 아 프로페셔 븨님과 긴밀히 통화를 해야 해서요.
사: 지금 븨겨수님께서는 도서관 사서님과 상담중이신데요. 메모 남겨드릴까요? 느아~♡


사무실에서 나와 통화한 여자는 왠지 사랑해주지 않으면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거 같은 타입같다. 그리고 겨우 프로페서 븨와 통화하여 그간의 일들을 빌미로 백작의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난 니쇼를 좀 읽는다. 뛰어난 인간은 협박따위 하지 않는다. 


후: 여보세요? 거기 드....
세라 : 뫄이 눼이~임 쒜에롸아~~♡ 여붜쉐여~~
후: .......(전화를 잘못 걸었나..??)
세라 : 여붜쉐여~?
후: 아.. 안녕하..세요.. 저.. 백작님께 연락을 드렸던;;;;;
세라 : 아~~♡ 인터뷰우? 어떤 백작님과 인터뷰를 잡아드릴까여~?
후: ????...드라큘라 백작님은 한 분이지 않으신가...요...???????
세라: 그렇게 촥곽하쉬는 분들이 계신데여~ 드라큘라는 풔스트 네윔~!! 성이져~~.  지금 여기엔 형 백작님과 동생 백좍님이 계십니다하~.
후: ...Aㅏ..... 그럼 누가 인터뷰가 가능하신가요?
세라: 형 백좍님은 지금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중이시고.. (bgm : 마마~~↗↗↗↗↗↗)
후: 이.. 이게 무슨 소리죠??
세라: 별거 아니에여~. 동생 백좍님이 득음 중이시라 그래여~♡
후: 소리라도 배우시나요?
세라: 그건 아니에여~ 그럼 동생 백좍님과 약속을 잡아드릴께여~ 저녁에 밖에 활동을 안하쉬는데 괜찮으쉬져?


엄청 요염한 목소리에 너무 놀라서 끊을 뻔 했으나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지금 영상에서 보기만 했던 백작이 눈 앞에 있다. 




"나를 찾아왔나? 나를 기다렸나?"


오래간만에 인터뷰라 떨렸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인터뷰 대상은 사물(ex. 휴고, 꽃비기계)도 사람도 아닌 존재 뱀파이어라 섭외도 어려웠다. (프롤로그를 보라. 기자가 얼마나 많은 멘붕을 겪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어려움 끝에 본 드라큘라 백작은 정말 말 그대로 아름답고 컸다. 눈이 엄청. 왜 단독인터뷰를 했을까? 사진기자는 데려오지 말라고 해서 안 데려왔는데 왜 그랬을까? 아, 눈을 보면서 말한다!! (오열) 겨우 정신을 추스리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후토스(이하 후) : 안녕하세요?
드라큘라백작(이하 드) : 웰컴~ 달링~♡
후: 하...하하..... 
드: 오 플리즈,  달링~♡ 앉지. 밤이 참 아름답지?
후: 오늘 보름달은 안뜹니다.
드: 하하하하하하 근데.. 인터뷰를 하면 나에게 뭘 줄 수 있지..?
후: 급하실 때 쓰세요. 몇 번은 간식으로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몇 달에 거쳐 헌혈한 헌혈증을 백작앞에 내놓았다. 
백작은 나의 헌혈증들을 쓱 보더니 꽤나 날 만나고 싶었는가 보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깨알같이 헌혈증들을 챙겼다. 


후:  흠흠.. 그나저나 정말 섭외가 어려웠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 지 근황 좀 알려주세요.
드: 나를 찾기 위해 우리 븨교수를 좀 괴롭혔다고? 
후: 븨교수님이 아니면 백작님을 뵐 수 없으니까요.
드: 딱딱하네. 오래된 화석 갤러마냥. 요즘은 신당동에서 지내고 있어. 지하2층에 까만 곳에 있지.  가끔 밖에 나오는 일이 있긴 하지만, 그 때는 내 대신 형님이 까만 곳에 계셔. 하지만 거의 안 계시지.
후: 형님께서는 조선시대를 여행중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재, 득음중이시라고 하시던데..?
드: 득음은 이미 했고, 요즘은 슈풰리어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
후: Aㅏ...


순간 퀭해보이는 것은 그냥 내 기분탓이라고 애써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백작은 매번 새로 붙이는 듯한 인조손톱과 반짝이는 반지를 낀 손으로 입가를 만졌다. 오늘은 보름달이 안 뜬다!! 오늘은 보름이 아니다. 라고 수도 없이 자신에게 이야기했다. 




"나는 마늘음식전문점 창립자, 요즘은 교회도 간다."


후: 뱀파이어라고 하면 편견이 많은데요.
드: 내가 그토록 두려웠는가보지.
후: 진짜 마늘을 싫어하십니까?
드: 달링은 아직 모르나 보군. 요 옆에 레스토랑 있지? 
후: 네, 그 마늘음식전문으로 하는....!!!! 
드: 내가 만들었어.
후: 네?????
드: 하도 마늘마늘 거리길래 짜증이 나서 내가 먹어보았지. 뭐, 먹다보니 건강에도 좋고 마늘 음식이 그렇게 없나 싶어서 여기저기 넣고 만들다보니 꽤 근사한 레스토랑도 하나 만들었어. 그게 생각보다 잘 되더군. 요즘은 가게는 넘겨주고, 알바를 좀 하지. 힘든데 꽤 재밌어. 알바하고 힘들 때마다 흑마늘 액기스만 좀 마시고 그래. 마늘 많이 먹어 피가 맑아져. 

백작은 나에게 흑마늘 액기스가 든 팩을 하나 건내고 하나는 빨대에 꽂아서 먹는다. 흑마늘의 진한 향기에 피가 빨려 죽는 게 아니라 마늘향에 질식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 은십자가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으시다고..
드: 극복했지. 그 때가 언젠데. 요즘은 교회에 다녀. 살면서 종교 하나는 있어야겠더라고. 나도 힘들때가 있는데 이게 답이 없을 때가 있지. 그렇다고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때 종교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지.
후: ....독실하신가봐요..?
드: 하하!!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매일은 나도 못가지.
후: ....신앙심이 깊으시네요...
드: 이 정도는 누구나 흔하게 하는 거 아닌가?
후: ....그런가..요...?


일주일에 한번씩 교회를 가는 뱀파이어가 흔한 걸까..? 
의문점만 늘어간다.





"클럽에서 하는 알바, 즐거워."


후: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바에서 노래를 하신다고요.
드: 하도 오래 살다보니 지겨워서 말이지. 
후: 여장을 하신다던데..?
드: 여장은 아니고 그냥 좀 요염하게 입고 립스틱 좀 칠하고 빨간하이힐을 신는 정도?
후: ....꽃도 꽂으신다고...
드: 꽃이 아니라 삔.
후: 드라큘라로 공연하시는 건...
드: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며) 노노~, 예명을 쓰지.
후: .....? 예명...?
드: Sarah


혹시 그 때 전화받은 사람???? 마이눼임 쒜라아?? 그럼 통화할 때에 뒤에 들리던 그 마마!!의 소리는 뭐지?? 동일인물? 다른 인물?? 앤더슨 가의 쌍둥이?? 갖은 의문이 정리되지 않을 정도로 터져나온다. 


드: 언제 한번 놀러와. 잘 해줄께
후: 어디서 하시는지..?
드: 혹시 클럽 드바이 라고 아나?
후: 지인이 클러버라 알고 있습니다.
드: 드바이에서 쪼끔 떨어져있지.
후: ....신당동이요?
드: 얼마 안되지? 하하하하


그럼요. 신당에서 대학로까지 얼마 안되긴 하죠. 지하철로 한 15분..


후: 여자도 신기 어려운 하이힐인데 공연 하실 때마다 힘드시겠어요.
드: 이젠 뛰어다녀. 날 좋아해주는 인간들이 귀엽기도 하고. 어차피 나중에 다 먹...
후: 네??
드: 아니, 아무것도.



씨익 웃는 백작의 얼굴에서 먹이를 보는 맹수의 눈을 보았다.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다. 눈이 커서 정말 더 무서웠다. ㅠㅠ
목숨을 걸고 "스모키 좀 진하게 하지 마세요." 라는 말을 할 뻔했다. 




"븨교수에게 마신 와인, 정말 비싼 신의 물방울"


후: 븨교수한테도 저한테도 와인을 권하셨는데 와인에 뭐가 있나요?
드: 별 건 없어. 내 피 한방울 정도.
후: 와인을 마시고나서 술김에 춤을 추고 흡혈을 하면 뱀파이어가 되나요?
드: 내 피가 들어간 와인이 혈관을 타지. 그리고 내가 목을 물어 흡혈을 하면 나의 타액이 들어가. 그 둘이 몸에서 화학반응을 하지. 그럼 뱀파이어가 되는 거야. 뭐, 축복이지.
후: 저주가 아니라요?
드: 장미에게는 가시가 있지.
후: 모든 일에는 댓가가 있어야 한다?
드: 잘 아는군.
후: 그런 중요한 와인을 븨가 그렇게 마셔댔다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백작이 그토록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메텔이 어쩌구 저쩌구 사랑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다시 돌아왔길래 술이나 퍼마시고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도 물을 겸 같이 대화를 하고 싶었다는 백작.


드: 그게 얼마나 비싼 와인이었는데!!!!! 내가 준 건 딱!! 한 잔이라고!!!! 한!! 잔!! 그런데 갑자기 쳐들어와서 사랑에 빠지고 뭐? 죽여?? 난 경고를 했어!!! 사랑에 빠지지 말라고 했다고!! 이 멍청한 븨놈이 멋대로 찾아오고 뱀파이어가 되게 해달라고 나한테 갖은 아부를 다 떨더니 이젠 뭐? 자기 사랑을 죽였다고??? 빌어먹을 뱀파이어?????????? 완전 배은망덕하다니까!!! 게다가 그게 지금 사람들이 부르는 그 신의물방울 이었어!!! 지금으로 따지면 가치가 얼마나 높은데!! 그걸 병째로 벌컥벌컥... 그건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후: 그래서 타임머신을..??
드: 그건 처음부터 븨교수가 나와 한 거래에 대한 거였지.
후: 그것만 있었더라면 븨교수는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텐데요.
드: 흥, 그건 븨사정이지. 


....몇 백년을 산 게 맞나...? 
나이는 어디로 먹은걸까..?
세간의 소문대로 정말 잉여께이께이 인가..??
철이 안들어서 안 늙는 걸까? 하는 이런 저러한 생각이 든다. 



후: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드: Sarah 보러 자주 와. 언제나 그대들은 웰컴, 달링~♥


그와의 인터뷰는 이렇게 끝났다. 이 글이 언제 올라갈지의 여부는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자꾸 와인을 권하는 끈질긴 백작의 권유를 뿌리치길 잘했다는 것과 헌혈증을 준비해두길 잘했다며 셀프칭찬을 했으나 이 글을 마치면 나는 신전으로 간다. 그 때 마시지 못한 와인을 드링킹하기 위해, 백작의 축복인지 저주인지를 받기 위해. 






* 더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은 연뮤갤에서 만나실 수 없습니다.
필자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까지 질 필요는 없습니다.



와.. 길다.. 
이거 다 읽은 횽 대단. ㅎㅎ
나의 축복(?)을 받으라!! 드러워하지 말라!!! 
ㅋㅋㅋㅋ 그래요.. 나 요즘 마돈크 봐요.. ㅋㅋㅋㅋ 
그렇다구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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