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데 정말 오랜만에
힐링하러 넥 보러 갔는데 옆자리 머글한테
멘탈 털림..인간이 뇌를 거치지 않고 맘속에
떠오른 모든 생각을 입밖으로 뱉는 사람이
앉아서 정말 몸둘바를 몰랐음..
헉! 잉? 으익! 이런걸 공연보면서 뱉는다는게
진짜 신기할지경..그리고 댄이랑 다이애나
20대 장면에서 정열파파가 폴로티에 모자쓰고
나오니까 손으로 또라이표시까지 해주셔 내
감정은 산산이 부서지고 극은 휘발됨
이 장면의 이해가 어려운가 싶어 친구에게
물었으나 한방에 알았다고 해서 다시 한번
짜게 식음 ㅠㅠ 이막땐 박자에 맞춰 발까지
굴러주셔 4d 상영관에 있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켜주심 ㅠㅠ 늘 그렇듯 그런것들이 감동은
더 크게 받는듯 난 이미 극의 반이상을 날렸는데
그리고 무도회씬에서 아주 우렁차게 웃으신
분들 종선이 친군줄 알았는데 배우였구나 이건
갤에서 읽고 짜식함 ㅠㅠ 이제 그 배우 내
애정작에서 만나야되는데 볼때마다 생각나면
어쩌지 ㅠㅠ 그리고 나오는데 뒤에서 머글이
우는 애들 까서 어이가 없었음 별것도 아닌데
왜 우냐며 뭐가 슬프냐며 ㅠㅠ 아니 저게 안슬푸냐
난 바로 코앞에서 얼굴 정리하면서 가다 짜식
정열파파 너무 좋았지만 관크에 멘탈털려서 담에
덕존으로 한번 더 가야겠다 ㅠㅠ 한탄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