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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크 후기라기 보다는 감상ㅋ2

케미송이(222.117) 2013.05.03 01:03:13
조회 311 추천 1 댓글 5




 

롤코.
롤코는 씐나서 좋아 걍 겁나 씐나씐나.
박자가 참 어려운것 같은데 특히 쏭븨가 가끔 틀리는 부분. 오늘도 틀린부분 ㅋ
남미의 볼리비아 해발 3000미터/ 산소가 부족해도 학회는 열려요
이부분 박자 참 어려운듯 ㅋㅋㅋㅋ


롤코에서 백작들 디테일 좋은거는
고백은 의자 끌고나오는거부터 중절모로 까딱까딱 할때 숨멎을듯ㅋㅋㅋㅋㅋ존멋
현백은 "달빛이 빛나고 여인이 옷을 벗네' 할때 모자로 가리듯 훔쳐보듯 하는 디테일 좋아함.

 


달의사생아
난 달의사생아에서 쏭븨가 짱짱하게 소리내면 그렇게 좋더라..이때도 아드레날린 퍽_발
백작의 파트로 넘버 시작할때 쏭븨의 뱀파이어로서 깨어나는 듯한 동작들 존좋
되게 극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 그런 디테일 참 좋아.

그리고 븨가 파트할때 허밍으로 받쳐주는 백작들, 고백이랑 현백의 자세나 표정들도 달라서 좋아하고,

둘이 교차하면서 넘버부를때
'고독한 뱀파이어~' 부분에 서로 바라보다가 가까이 다가가서 부를때
그 부분이 난 진짜 좋아.
븨가 백작한테 마주서려고 하는 것 같은데 결국은 무정한 달빛의 사생아라면서 애원하잖아.
이때 현백이 좋은게 웃으면서 조롱하듯 몸을 뒤로 쓱 빼는거.
쏭븨가 애원하면서 백작에게 손을 뻗는데 그걸 웃으면서 장난치듯 몸을 뺀다니?? 이 디테일 너무좋지않니..

 

나이렇게행복해도되는걸까
이때 쏭븨 감정 제일 좋아함.. 훌쩍이면서 울때 그렇게 불쌍할수가 없더라.
나도 쏭처럼 '안되겠죠' 이 가사가 되게 슬퍼서 좋아.
'네모난 창문은 동화책 그속의 당신은 메텔' 이 가사 부를때는 븨가 9살때 메텔을 얼마나 순수하게 좋아했는지가
다 느껴져서 좋아해, 진심으로 메텔만 바라보면서 좋아했던 착한 븨가 보여서ㅜㅜ
그리고 메텔한테 목걸이 주고 뒤돌아서 무대로 올라올때의 쏭븨 표정.
이 표정을 늘 자세히 살피는데 목걸이 줄때 눈물 꾹 참고 담담한듯 말하고 등돌리면서 울컥함 터져서 올라올때ㅜㅜ
왜이렇게 불쌍하니ㅜㅜ
그렇게 올라와서 넘버 마저하고 암전될때.

초반에는 이때 그냥 암전이구나. 했는데 언젠가부터 보인 암전직전의 보이던 바르르 떨면서 울음참는 븨.
내가 마돈크의 살짝 권태를 느낄뻔할때 이 표정보고 다시 빠져들었었던ㅋㅋㅋㅋ
그때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게 입술 떨리면서 꾹꾹 눌러참는 븨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요즘에 자세히 보는 부분ㅜㅜ

 


메텔을 죽인 줄 알고 백작한테 찾아가잖아.
그때 이 빌어먹을!! 뱀~ 파이어~~ 이거. 난 이때 쏭븨가 짱짱하게 소화하면 또 아드레날린 퍽_발
오늘 저부분 난 진짜 좋았어ㅋㅋ 호흡도 길고 안정적으로 뱉어서 참 좋았음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맆.
내가 이땐 백작들을 새우눈으로 쳐다보게 돼ㅋㅋ
저 나쁜 백작. 븨를 왜 괴롭혀 이런 마음이 들게되더라고 ㅎㅎㅎ 특히 현백때 가장 백작이 미워져ㅜㅜ
평온하게, 자신한테 찾아온 븨를 맞이하면서 넘버부르는 백작에
등돌리고 서서 흐느끼는 븨ㅜㅜㅜㅜ 그 등이 왜이렇게 불쌍하니.

난 나이행보다 이때 븨가 소리내서 울면서 '가슴이 너무아파' '내가, 내가 죽었어, 내가..' 할때가 더 슬프더라.
완전히 무너지는 븨가 보이는 순간이라서 저 안타까운 븨를 어찌 보듬어줘야 하는거지 싶은 생각이 들어.
현백은 비웃는 노선에서 슬픈노선, 분노노선이다가 오늘은 다시 슬픔이 보이는 감정이였고
고백은 타이르듯 말하다가 분노노선으로 갔었지. 뭐가 되었든 상황에 잘 맞는 노선들 보여줘서 좋아.


눈 감지마/ 눈을 감아 대사는 다르지만 결국 뜻은 이제 내 손을 잡고 나와 함께하자 라는 것은 같은거라고 생각해.
뭐 그 함께가 두 백작이 각자가 뜻하는 의미는 다를 것 같다고 생각은 들어.
볼때마다 그 의미를 나혼자 생각해보긴 하는데 아직도 어렵긴 해ㅋㅋ 그래서 그때느끼는걸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ㅎㅎ


쏭븨는 이 모든걸 백작의 탓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그래서 마셔보라는 백작의 말에 반항하듯이 병나발 불면서 니말대로 다 하지 않을거야 를 보여주는 건가..
피상자에 앉아서 돌아가지 않을래 싫어 싫어 하는 쏭븨.
참 작고 약한 생명체로 느껴져서ㅜㅜㅜㅜㅜ 중블에만 앉다가 딱 한번 a블럭 1열에 앉은 적이 있어.
그때 이장면 진짜 좋더라.
잠든 상태인 븨를 계속 보게됐는데;; 어깨 흔들리면서 흐느끼는 소리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달콤한꿈 부르면서 다가오는 백작. 내가 앉은날은 고백이였어.
고백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연민으로 븨를 바라볼때 너무 슬펐어.

달콤한꿈
이때는 현백은 현백 말대로 븨한테서 자신을 이입하고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처럼 느껴져.
그게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고 상처가 아물지 못한 비교적 최근의 상처 같아서 더 아파하는 것 같고
고백은 오래된, 아주 옛날에 겪었던 상처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아프기보다는 븨가 그걸 느끼겠구나. 하고 연민이 더 큰 느낌.

난 여기서 분위기 바뀔때 둘다 괜찮은데 현백이 '다시 시작되지'할때는 장현덕이 보여서 촘 그렇지만
그 외적으로는 둘다 각자 느낌이 좋아서 굿굿굿이야.
혼자 앉아서 나비의 성 언급할때 현백은 아직 어려서 상처가 아물기 전이고,
그래서 나비성에 대해서 행복감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느껴져. 꿈에서 깨어날 순간을 두려워하는 듯해서 약해보이는 순간.

고백은 겁난다기 보다는 나비성의 모습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어떤 기대도 없이 그냥 지쳐서 포기하고 지내는 백작같아.
둘다 좋아ㅜㅜㅜ

 

 

파르테논 맆.
내가 초반에는 파르테논 맆에는 큰 흥미가 없었는데 중반부터 파르테논 맆에서 느껴지는 둘의 감정이 되게 좋더라.
쏭븨가 다시한번 처절하게 무너지는 순간이기도 하니까.
오늘은 책을 찢기 전에 책상에 다가가서 그대로 엎드려서 1-2초간 멈춰있었는데,
이때 진짜 불쌍함 최고ㅜㅜ
엉엉 울어버릴 것 같이 약하게 느껴져서 진짜 좋았어.
그리고 아버지한테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할때 자포자기 한 순간이라고 생각되서 좋아하고.

이때 현백과 고백 차이가 너무 뚜렷하지.
현백은 조롱하듯, 내 뜻대로 되었다는, 내가 이겼어. 그런 느낌이 강해.
비행기 놀이 하면서 걷다가 메텔을 무섭게 바라볼때 관대때 현백의 설명이 딱 느껴지는 순간이야.
그래서 븨가 무너질때 비웃으면서 노래하다가 들어가고.

고백은 큰 움직임은 없는데 ' 흘러가버린 잔인한 시간' 부를때 표정이나 말투가 난 되게 좋아.
가장 순수하게 들리는 목소리라서 븨를 놀리기보다는 현실의 슬픔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느낌.
그리고 무너져간다고 할때는 이제 내 옆에서 함께하라. 느낌으로 위엄있게 다가와서 좋아.

 

결국 무너져서 흐느끼는 쏭븨잖아.
초반보다 요즘엔 무릎꿇고 쭈그려 앉아서 우니까 그렇게 애잔할수가 없다ㅜㅜㅜ
그러다가 표정 싹 바뀌면서 현재로 돌아와서 기자들한테 말하는 순간도 좋아.

 

백작들이 내려와서 븨를 터치하면 븨 표정이 바뀌잖어,
텅빈 듯 인형같이, 조종당하는 눈으로.
내가 이 눈을 진짜 너무 좋아하거든......최애포인트.
이때 백작이 팔로 븨를 가리면 화가 나...ㅋㅋㅋㅋㅋㅋ 팔 치워 백작.. 이 마음이 절로 든다고ㅜㅜㅜ
오늘 현백이 팔 늦게 내려서 븨 얼굴을 딱 가려서 나 좀 화났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쨌든,
이때 백작 동작 따라하는 인형같이 느껴지는 븨의 눈빛 진짜 좋고.

의자에 앉아서 백작과 나란히 객석을 바라볼때.
쏭븨 얼마전까지만해도 마지막 암전 직전에 슬쩍 비웃어서 뱀파이어로서 시작되는 느낌을 줬었는데
28일부터는 볼이 바르르 떨리면서 분노로서의 뱀파이어가 시작되는 느낌을 주더라.
오늘 현백 마지막에 비웃는 느낌도 좋았구.

 

 

전체적으로 보면 쏭븨는 드라마가 잘 느껴지고 처절함이 와닿아서 좋고
현백은 날카로운 칼같이 생생하고 차가운 느낌이 크고
고백은 무거운 돌덩이같이 묵직하게 아픔이 느껴져서 둘다 좋다ㅎㅎ

 

오랜만에 뻘후기를 쓰려니까 길어졌구나..........ㅋ
뭐 난 그렇다고.....
(((((((((((개취)))))))))))))

 

마무리를 어찌하지....

 

 

ㅎㅈㅇㅇ 마돈크 좋다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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