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 백스테이지 횽들이 궁금해할까봐 웬만한건 다 기억해내서 후기남겨!!
정신없이 써내려간거라ㅠㅠ 어수선해도 이해바람..♥ㅋㅋㅋ


극장에 들어가서 무대감독님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데
갑자기 정열댄 등장
뒤에서 준비하는 시간이라 꼬라지가 이렇다고 하시믄섴ㅋㅋㅋㅋ 인사나누고 가셨엉ㅋㅋ

무대 감독님이 다른 뮤지컬도 많이 보시냐고 묻는데.. 뭐야 이횽들 정적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게 무대위 네군데에 오케가 있어서 배우들과 호흡한다고 하심 작품이 세련됐다곸ㅋㅋ
또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막이 내려오는게 없고 보다 노래 드라마에 집중 돼있고 그렇다고 해서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고ㅋㅋ 세련됐다는걸 많이 강조하셨엉ㅋㅋㅋ

우리 시야에는 안보이지만 양옆 판넬이 있어서 분위기를 바꿔준대
그러면서 윈도우 판넬을 보여주시는데  안에 스텝분이 당기시는거 다 보였는데 사람이 움직이는 것같아요? 기계가 움직이는 것 같아요? 하고 질문하셔서 빵 터짐ㅋㅋ 뒤에 있는 판넬들 다 사람이 움직이는거래ㅋㅋ 맨위에 블랙 판넬 빼고.. 분위기와 감정에 따라서 속도 조절

그리고 극장 바닥.. 식탁 움직이는거 보여주셨엉 트레인이 있어서 식탁이 끝까지 가지않고 중간에 멈춘다더라

여기까지 듣고 무대위로 올라갔엉 식탁도 만져보고.. 무대위에서 보니까 극장이 생각보다 작았음 2층 관객들도 다보인대.. 누가 와있고 누가 졸곸ㅋㅋ 누가 몰래 촬영하는지도 배우들이 다 알려준다고ㅋㅋ

세트는 브로드웨이에서 다 온건데 무대 앞에는 여분을 좀 만들었대 배우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식탁에 있는 꽃은 조화더라
뒤에 음식들 보여주시는데 초연땐 식빵 협찬 받으셨다고ㅋㅋㅋ
식빵 사이즈와 굳은 정도, 비닐크기도  배우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더라
씨리얼은 가끔 먹기도해서 유통기한 지난거 아니랰ㅋㅋ

그러다가 배우들이 퇴장하고 들어가는 곳에 들어갔엉
분장실까지 못간대서 곳곳에 옷이랑 소품들이 있더라

그러다 좀더 안으로 들어감..
배우들은 오자마자 마이크를 착용하고 본인들의 의상과 소품을 체크한대ㅎㅎ

나탈리랑 헨뤼가 타고나오는 그 검은색!! 그거 스텝분이 끌고 나오잖아ㅋㅋ 근데 그건 가릴 수가 없다고 그 스텝분은 배우 이외에 무대에 등장하는 유일한 크루라몈ㅋㅋ

그리고 정신과의사 의자..
의자 구하기도 힘들대 넓이랑 사이즈 다 신경쓰고 상하지않게 주의 많이 한다더라

이렇게 듣다가 아예 백스테이지로 갔어 일반적인 오페라하우스 극장들은 무대 뒤에 무대만큼 큰 공간이 있다더라 세트 밀고 나올 수 있게.. 넥  백스테이지엔 그런 공간이 음ㅋ슴ㅋ

여기까지 듣고 궁금한거 묻는 시간ㅋㅋ

기억나는건

헨리 약할때 그거 진짜 담배냐고
그거 물이래ㅋㅋ 물담배

오르골은 매회 새로운거라 공연 횟수대로 준비해놨대 오르골 던져서 바닥에 상처가 많다곸ㅋㅋ

연습할땐 이 무대말고 오르락 내리락 할수 있는 정도로 1,2층만 만들어놓고 한다고 봉은 튼튼하게 몇개만 세워서..ㅋㅋ
무대는 일반 집이랑 비슷한 높이래ㅋㅋ

그리고 오케 지휘는 모니터로 하냐니까 그렇다고 객석에서 뒤돌아보면 객석 2층 앞에 모니터가 있대 그건 지휘자 모니터ㅋㅋ 모니터가 비춰서 잔잔할땐 끈다고.. 그날을 어찌잊어~~ 이땤ㅋㅋㅋ

미국에서 고대로 가져온 세트 변형한건 뒤에 블랙판넬뿐. 미국에서 들어온건 들어올릴 수 있게 돼있는데 공간이 없어서 옆으로 뺐댕

의상은 인물당 한벌에서 두벌. 겉옷 같은건 같이 입는대ㅋㅋ
헨리는 미국의 깔끔한 약쟁잌ㅋㅋ의상
의사도 티는 안나는데 셔츠 많이 갈아입는다곸ㅋㅋㅋㅋ

전기충격때 마네킹도 미국에서 온거.
게이브가 읽는 책은 호밀밭 파수꾼.
약들은 진짜 약이 아니고 미국은 그런 약들 구하기 쉽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아니라서 틱택같은거ㅋㅋ 재활용한대

그리고 양동이. 트릭이랰ㅋㅋㅋ 너무 많이 노출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ㅋㅋ

여기까지 듣고 백스테이지 끝! 와.. 백스테이지 투어하고 공연보니까 느낌이 요상하더라ㅋㅋㅋ

그래서 넥이 며칠 남았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