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취 취존 (((((나))))
그리고 내가 이날 과제한다고 아침 여섯시에 자서 여덟시에 일어난날이라 상태가zz였다는 것도.
또 지크슈 내가 태어나고나서 처음으로 졸았어.ㅠㅠ
자리는 2층 왼블 앞줄이었음.

1. 앙상블 저퀄리티
몸은 내가 군무 볼줄 몰라서ㅋㅋ 그냥 저냥 하는거 같았는데 노래 너무 깨.
내가 아이다 보고나서 3일뒤에 지크슈 봐서 그런가.
아이다 남앙들보고 소름 쫙 끼쳣는데 지크슈는 소름따윈 개나줘 너무 못해.

2. 음향 구림

피곤해서 정신없는데 게다가 음향까지 안들려 ㅅㅄㅂ 게다가 난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유다가 배신때렸다, 예수가 십자가에 박혀죽었다, 마리아가 좀 중요하다 이정도 밖엔 몰라. 베드로가 예수를 따랐다 이정도 밖에.. 지식없지 피곤하지 음향구리니까 가사가 안들리지 얘네 뭐라는거야.. 그러니까 몰입이 안돼.

내 생각엔 음향팀이 구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배우 차이도 큼.
정선아하고 조권이 제일 잘들렸고 > 박은태> 윤도현> 그 이하
앙상블.ㅗㅗ 재판관 3새끼들 ㅅㅂ - 빌라도는 지현준

3. 박은태, 정선아, 조권 빼고 다 못해.

앙상블? 못 봐주겠어.
3명의 재판관들? 얘네 노래는 하는거니 입 여는순간 귀를 닫고싶음
나머지는 말을 말자...
윤도현은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는데 유다인가? 그냥 가수같아.

4. 솔직히 연출이 좋지 않다는건 알겠는데 지적을 잘 못하겠는게 가사를 알아듣고 극에 몰입이 되야 지적을 하든지 말든지하지..
겟세마네에 영어 나온거는 뭐 좀 양보해서 번안하기 어려웠다고 하자 근데 원투쓰리포는 아이돌노래냐?
무대 횡한거.. 그래 뭐 사막이니까. 같이 본 지인은 예전에는 더 심했다고 지금은 인해전술이라고..

괜찮았던건 음악. 음악의 힘을 많이 느꼈어. 난 부감할때 갔는데 내가 그렇게 1막을 졸면서 거의 반은 날렸는데도 역할 별 테마곡들?은 다 기억나더라 신기함.
정선아는 믿고 보는 정선아 박은태도 정말 예수같았어, 모촤때 연기못한다고 깟는데.ㅋㅋ
조권은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인가. 아이돌같은 역할. 역할 하나는 잘 어울려. 호이랑 겹치긴하는데.ㅋㅋ
발성하고 노래 너무 잘해서 놀랬어. 물론 뮤배들 보다 발성이 딸리기는 해 아주 쬐-금.

그리고 예수를 감히? 락으로 연주하고 그런 해석이 있었다는거 자체가 놀랍고(이건 관람 후에 알았음) 내가 많이 깠지만 그래도 그냥저냥뭐 나쁘지는 않았음.
참고로 난 r석 초대권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