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뭔가 제목만으로도 살짝 뭉클했던 기사모바일에서 작성

아직뉴비(220.116) 2013.05.14 16:18:03
조회 1067 추천 1 댓글 11


홍보 기사지만 그래도 뭔가 영업되더라. 앙상블에서 첫 주연으로 올라오기까지 어땠을까 싶고...


------------

아이돌 접수한 뮤지컬계 “앙상블 10년만 첫주연” 한 배우의 눈물
뉴스엔 | 뉴스엔
입력 13.05.14 16:10

[뉴스엔 허설희 기자]

"뮤지컬 한지 10년.. 첫 주연이다"

정단영은 5월 1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미디어콜에서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입을 떼기 전 감격에 젖어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박상원 남경주 홍지민 김영주 등 선배 배우들은 환호하며 정단영을 격려했고 정단영은 눈물을 훔친 뒤 어렵게 소감을 밝혔다.



정단영은 "뮤지컬 시작한지 10년 됐다. 첫 주연이다. 앙상블로 데뷔했고 주로 앙상을 하다 이번에 첫 데뷔를 하게 됐다"며 "오디션 결과 보고 연습 하는 내내 \'내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많이 던졌고 감격스럽고 벅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단영은 "그날이 드디어 왔고 열심히 하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이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 탭댄스가 더 업그레이드 됐다. 더 재밌게 보고 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단영은 2004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정단영은 9년만에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인공 페기 소여가 됐고 그간 쌓아온 실력을 인정 받는 첫 주연 무대에 서게 됐다. 박상원 역시 정단영을 응원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전예지 역시 성인이 된 뒤 첫 시작을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내딛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인 뮤지컬 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전예지는 과거 250대 1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애니\' 주인공에 낙점, 수많은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배우.

전예지는 "성인이 되고 뮤지컬 춧 주연을 맡고 오늘이 첫 공연이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오디션 보고 벌써 6개월이나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연습 하면서 \'네 얘기다\'고 해서 기대하고 부담을 느끼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빌리 로러 역 전재홍 역시 감회가 남다른 이유가 있다. 전재홍은 지난 2010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며 자신의 벽에 부딪쳤고 다시 자신을 되새기며 노력했다.

전재홍은 "남경주 선배님이 초연을 하신 자료를 학교에서 처음 보고 처음으로 탭댄스에 관심을 갖게 돼서 혼자 연습을 많이 했다"며 "2010년 \'42번가\'를 하게 됐는데 그 때 제 자신에 대한 벽에 많이 부딪쳤다. 부족한게 많구나 생각하고 2010년부터 많은 방황 끝에 다시 \'42번가\' 무대에 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재홍은 "근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지 않더라.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재홍에게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마냥 쉬운 도전이 아닌 것이다.

최근 대형 뮤지컬에는 아이돌 그룹이 필수라고 여겨질 정도로 다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연한다. 물론 실력파 아이돌 위주 캐스팅이지만 일각에서는 아이돌 섭외에 대한 씁쓸한 의견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

반면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실력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며 진정성을 살렸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기까지, 진정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가 이를 연기하며 현실성을 높였다. 실력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줬고 묵묵히 한 길을 달려온 이들은 이 기회를 잡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에는 아이돌 출연자가 없다. 연기와 노래 뿐만 아니라 탭댄스 실력까지 갖춰야 하기에 전문성을 지닌 배우가 특히 필요한 이유도 있지만 이는 곧 그만큼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그렇듯 배우 캐스팅 역시 실력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며 작품 질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한편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금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는 뮤지컬 고전. 뉴욕 브로드웨이 한 블록을 그대로 떼어다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신나는 탭댄스 군무가 브로드웨이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는 박상원 남경주,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뮤지컬 여배우 도로시 브록 역에는 박해미 홍지민 김영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허설희 husu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54417 여보셔 이런 오해? 도 하더라ㅋ [22] ㅇㅇ(110.70) 13.07.16 1226 0
454416 나잘생긴남덕임 [1] 남덕(223.62) 13.07.16 256 0
454415 심심하거나 할 거 없다면 (힌트추가ㅋ) [19] ㅇㅇ(121.141) 13.07.16 431 0
454414 두도시 G마켓 할인 이거 둥? (두도시 말고도 티켓 전반적으로 다 됨) [10] GGG(220.120) 13.07.16 840 0
454412 ㅃㅃ) 지하철에어 여보셔 오스트 듣는데... ㅇㅇ(211.36) 13.07.16 168 0
454410 ㅃㅃㅃㅃ)카메라 사고 싶다ㅠㅠ [4] ㅇㅇ(119.75) 13.07.16 383 0
454409 문프 아침드라마에도 나오는구나 [11] ㅇㅇ(121.137) 13.07.16 643 1
454405 ㅈㅁㄱㅁㅇ) 더스테이지 b열 ? [13] ㅇㅇ(211.51) 13.07.16 487 0
454404 ㅃㅃㅎㅌㄱ공연한달남았으면뭐해 [4] ㅇㅇ(203.226) 13.07.16 347 0
454401 쓸 얘기) 역대 토로넷 관련 페어에 대한 이야기 [23] ㅇㅇ(175.193) 13.07.16 2931 68
454400 ㅃㅃㅃㅃ쓸1차 막공 아예 막혔구나 [2] ㅇㅇ(211.36) 13.07.16 421 0
454399 해품달 소설 오랜만에 복습했는데 [3] 지킬사랑(119.196) 13.07.16 228 0
454398 ㅃ 인팍봉투 [9] ㅎㅎ(221.140) 13.07.16 911 0
454396 ㅃㅎㅌㄱㅁㅇ 아침부터 혈압이 빡빡... [6] ㅇㅇ(123.143) 13.07.16 491 0
454395 노담 ㅋㄷㄹ곰콰지 [17] ㅇㅇ(124.49) 13.07.16 1695 0
454394 ㅃ 이준혁배우가 왜 개명했었나했더니... [5] ㅇㅇ(119.192) 13.07.16 1458 0
454393 홍 노담 콰지 확정됐대 [33] ㅇㅇ(110.70) 13.07.16 3171 1
454392 형들 이거 봤어? ;;; [1] 힐승(219.255) 13.07.16 493 0
454390 ㅃㅃ 아침부터 여보셔 지뢰ㅠㅠㅠ [3] ㅇㅈㅇ(211.36) 13.07.16 319 0
454389 ㅃ 굿머닝.... 제발 비좀 안왔으면!!!! [6] ㅇㅇ(211.36) 13.07.16 296 0
454388 관극날이 밝았다!! [37] ㅇㅇ(223.63) 13.07.16 564 0
454386 아침 ㅈㅁㄱㅁㅇ/준혁영범 [20] ㅇㅇ(175.123) 13.07.16 438 0
454385 쉬는날인데 깼으니까 [3] ㅇㅇ(116.120) 13.07.16 383 0
454384 ㅃㅃ쉬는 날인데 잠깼어 [2] ㅇㅇ(121.163) 13.07.16 148 0
454382 ㅃㅃ) 개롤들 출근할 시간이야 [5] 쿨워터(124.52) 13.07.16 287 0
454380 새벽 ㅃㅃ이제 다들 일어나고있니?? [11] ㄴㅁ(14.38) 13.07.16 490 3
454376 ㅃㅃ 다들 자니? [5] ㅇㅇ(110.46) 13.07.16 253 0
454375 ㅁㄹㄴㄴ) 1차 이후 남은 음반 목록정리 & 사진 첨부했쒀~ [76] 원글(121.140) 13.07.16 2158 1
454374 영수짤? [1] ㅇㅇ(118.220) 13.07.16 347 0
454373 음반 ㅁㄹㄴㄴ했던 갤러야.. 당첨자 확인 부탁해! [25] 원글(121.140) 13.07.16 892 0
454372 횽들 근데 [19] ㅇㅇ(1.242) 13.07.16 852 0
454371 밑에 횽이 찾는 경게 움짤 [2] (211.202) 13.07.16 420 0
454370 밑에횽 이거맞나? 경게? [4] ㅇㅇ(118.36) 13.07.16 493 0
454368 류_류 [11] (211.202) 13.07.16 793 0
454367 ㅈㅁㄱㅁㅇ) 쓸2차팀2차일정 아직안나온거맞지? [3] ㅇㅇ(175.223) 13.07.16 369 0
454365 ㅍㄷㅇㅁㅇ))악몽에게 빌어 제발 놓아달라고!!! [2] ㅇㅇ(58.122) 13.07.16 495 0
454364 빠지면 섭한 사람 [8] (211.202) 13.07.16 656 0
454363 털고 자야지 [10] ㅇㅇ(118.221) 13.07.16 621 0
454362 일타이피 [7] (211.202) 13.07.16 448 0
454360 너로 정했다 [7] (211.202) 13.07.16 424 0
454358 아, 짤털 왔는가? [6] ㅇㅇ(211.60) 13.07.16 413 0
454356 ㅈㅁㄱㅁㅇ) 댕로에서 밥 먹을만한데 어디있을까? [17] ㅇㅇ(1.238) 13.07.16 651 0
454355 볼때는 맘대로라도 [11] (211.202) 13.07.16 1179 29
454353 ㅃㄱㅁㅇ관극하다 배우랑 눈마주쳣는데 [5] ㅇㅇ(219.254) 13.07.16 1058 0
454350 ㅃㅃㅃㅃ 몸이 아파 잠들지 못하는밤 ㅠ [9] ㅇㅇ(222.104) 13.07.16 359 0
454349 ㅃㅃㅃ 원영수노 난왜 이거 지금보지 [6] ㅇㅇ(118.36) 13.07.16 654 0
454347 진짜개ㅃㅃㅃ 아래스케줄어플보니까 항상생각했던건데 [4] ㅇㅇ(110.70) 13.07.16 333 0
454346 고백갤에 ㅃㅃㅃ)0710 마티네 해품달 커튼콜 [9] ㅇㅇㅅ(121.133) 13.07.16 407 0
454345 ㅇㄱㄹㄱㅁㅇ)근데 갤 하면서 느끼는 게 [18] ㅇㅇ(211.36) 13.07.16 876 6
454344 갠적으로 범생이는 [1] ㅇㅇ(121.137) 13.07.16 2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