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타깝게도 목상태는 현저히 점점 나빠짐을 느낄 수 있었던 오늘 공연ㅠ(은져스 전관 중이라..)
긍데 왜 1막 초 부터 두눈이 퉁퉁 부울 정도이죠?
(나말고 은져스 눈..ㅠㅠ)
아무도 없다..하는데 최고의 단호박!!!이 사람 오늘 일 내겠다 싶드만은;;
최후의 만찬 서 유다한테 가라~~~할 때 지금까지 중 가장 매끄럽지 않게 올려서 겟세마네를 쓰릴하게 들었..((((((((((나)))))))))))
와이~~~부분도 가장 짧았던....(((((((((((나)))))))))))
긍데 감정은 최고bbbbbb

마리아의 아돈노하우투러브힘 부를 때 은져스가 쉬러 들어가자나
난 매번 이 부분에서 맘 아픈게 진짜 지쳐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비틀비틀거리며 겨우 걸어가서는 잠은 자지도 않고 기도하는 모습 보고..와..어쩜 저럴 수 있지?저 와중에...싶은 마음에 존경스럽고 없던 신앙심마저 생기드라ㅠㅠ
최후의 만찬에서 은져스가  제자들 한명 한명 둘러보며
서픈 미소를 보내는데..와~~~~오늘은 그 부분서 내 감정 포톈 터지드라ㅠㅠ
그리고  겟세마네..
인간으로써 죽음이 왜 두렵지 않겠어ㅠㅜ
신의 아들로써의 사명을 떠나서..
하지만,결국 선택하고 결정하고 마음을 먹지ㅠㅠ
오늘 겟세마네는 이 감정을 제대로 보여준 겟세마네였던 것 같아ㅠㅠ

유다의 죽음..돌아서는 그의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조용히 두 줄기의 눈물이 또르르...ㅠㅠ
그리고는 곧 단호박;;;재판시작..
39 대의 채찍..피는 더 진해졌고 그의 고통 또한 더 진해졌다

십자가....다 이루었다..ㅠㅠ
오늘 다  이루었다  는 진짜ㅠㅠ 극오열을 가져왔..ㅠㅠ
미소까지는 아니었지만 참으로 편안해보이더이드라..






쓰고 보니 포도알드립용이네;;
은져스..6.9일까지 부디 목보존 잘하시길..
사실 갠적으로 최후만찬서 많이 매끄럽지 않아서 몰입이 확 짜식하는 바람에 겟세마네 날릴 뻔 했는데 은져스 감정이 워낙 좋아서 다시 몰입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