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쓸 전체적인 느낌은 피아노로만 반주되서 그런지 몰라도 피아노 같은 극이란 느낌이었어
까맣고 하얀 건반
차갑고 매끄러운 건반
거기서 울려퍼지는 서늘한 음
이런 느낌의 극이더라

그리고 후기들 대충 보니까 레이랑 99년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레이는 공감. 도대체 레이가 무슨 뜻이야...? 레오폴드라서 레이인거야? 그럼 리차드가 아니더라도 부를 수 있는거 아닌가? 애칭개념 잘 모르는 나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호칭. 일본은 애칭쓰니까 그게 얼마나 특별한지 탁 느낌이 오는건가? 우리나라는 애칭 안쓴다구요ㅠㅠ 우리나라에선 자기야가 훨씬 임팩트 있는듯. 아.. 만약 이름 줄인게 아니라면 뜻좀 알려주실래요? 네이슨이 그 호칭 왜 좋아하는지 알고싶네요..
그리고 99년은... 개인적으로 좋았어..((((((나))))))) 99년이란게 선고받은 햇수일거잖아? 징역 99년. 감옥에 있는 동안이라는 의미가 들어가는 거니까 난 좋더라구...
쓸을 아예 처음 보는 나는 이번 쓸 괜찮긴 한데 기대한 만큼 긴장감이 흐르지는 않아서 좀 아쉽더라.. 좀만 더 긴장감 넘치게 해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