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급 티켓 생겨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
사람 많이 왔더라 세종 123층이 거의 꽉참

난.. 3층이라 1층에서 본 사람과의 감동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첫 시작은 시영이의 투마로~ 시영이의 때묻지 않은 발성이 너무 좋다~ 그리고 경주쌤과 whole new world ~
이 넘버가 시영이한테 정말 잘 어울려써
이 넘버 끝나고 시영인 들어가고 경주쌤이 진행~ 말 잘하더라 ㅋ
두번째 순서로 김크리 띵콤미 이거 넘 마니 들었음..ㅋ 다 좋은데 아~~아아아아아 이부분은 언제 돌아오나요..
담곡으로 지킬앤 하이드 once opun a time 부르고 최정원이랑 듀엣했는데 많이 들은건데 잘 모르겠어~
세번째는 곰~ 불후의 명곡에서 한 사랑 불렀는데 세종처럼 큰 곳에서 하기는 좀... 내가 3층이라 그래..ㅠㅠ 다음곡은 I cant recall 왠지 나오는 배우들 마다 자기가 하는 공연 홍보느낌이..ㅋ 마지막 곡으로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진짜 이건 곰이 갑bbbbbbbb 내 첫 뮤지컬 입문작이 노담이고 첫 애정배우가 곰이라 느낌이 새로 웠음
네번째는 은언니~ 아름다운 도시 파리~ 이 부분은 언제들어도 설레는거 같아 ㅋ 예전 노담때보다 안정된 목소리로 들려주니 참 좋더라. 다음곡으로 겟세마네. 자기가 처음 조연을 한 대성당을 했으니 다음곡은 젤 마지막으로 한 겟세마네를 부른다고 하면서 예수님처럼 행동이 나와거 머리도 묶었다고 ㅋㅋ 겟세마네 정말 좋았는데 확실히 샤롯데서의 은저스로 보는게 훨 좋음
다섯번째로 최정원~ 더 위너 테이크스 올 불렀는데 허스키 보이스더라. 근데 내가 최정원배우 노래를 여기서 첨들었는데 목 예전보다 상한거지? 약간 답답하게 들렸어. 두번째로 페임 부르고 인터~

인터 끝나고 민옵이랑 김크리 팬텀 옵더 오페라 불렀는데 김크리 여기서 완전 감동 받았어 정말 좋았어.
민옵 회색도시 앙상블들과 함께 했는데 이것도 홍보느낌이...ㅋ 민옵 오늘 목소리 짱짱 젤 힘이 넘쳤음
담은 선아여신. 오늘 출연진 중 최고였음 아이돈노 하우트러브는 역시 좋았고. 지크슈 완전 홍보인가요..ㅋㅋ
이곡 끝나고 은언니랑 all i ask of you ~ 둘다 쨍쨍한 느낌이라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나름 괘아났어~
글고 오늘 최고 넘버 디파잉~ 진짜 그냥 엘파바 하면 안될까?

마지막으로 경주쌤 나와서 사골이순간부르고 남배우들 다 나와서 올포원 부름 근데 1절까지 은언니 목소리 안나와서 머하나 싶었음 ㅋㅋㅋ 은타냥이었음 ㅋㅋ

뮤지컬 갈라는 첨이었는데 오오오 재밌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