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위키드 살면서 처음 알았는데 이 감동을 좀만 분출하려고 들어왔으니 양해좀 ㅜㅜ

일단 둘 다 재밌기는 했음 위키드를 살면서 처음 안 사람인데

영화 지루하다는데 난 음악영화를 원래 좋아해서 그런가?

그런거 하나도 못 느끼고 끝까지 다 봄

마지막에 아 이 노래가 이 노래였어? 하면서 오는 갬동이 쩔었음

각설하고

자막판이랑 더빙판 둘 다 본 입장으로

음향 : 자막 >>> 더빙

노래 : 자막   >   더빙 (막곡 전까지만)

뽕빨 : 자막   <   더빙

이유를 설명하자면

둘 다 일반 관이었는데 내가 본 관이 구린건지

더빙판은 몬가 서라운드보다 스테레오랑 모노 사운드였음

더빙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그리고 믹싱이 누군진 몰겠는데 마이크 소리 제대로 안 잡아서

대사할 때 그 중음역대 마이크 특유의 튀는 소리가 거슬렸음

먹먹하다 이런소리 하는거 보고 갔는데 왠지 알았음

찾아보니까 자막판은 노래 녹음을 현장에서 라이브로 했다더라

그래서 자연스럽고 공간이랑 진짜 잘 묻어나는 뮤지컬 보는 느낌이고

역시 해외가 소리 잘 잡아 한국 엔지니어들은 멀었음

대신!! 더빙판이 녹음이라 음정이라던가 처리가 더 깔끔했음

아무래도 원작 보컬들이 넘사지만 연기하랴 춤추랴 하면서 노래불러서

그런것도 있을테고 같이 부르는 부분들은 약간씩 피치 나가는 부분들도 느껴졌음

라이브 녹음이라 쩔수 없다고 생각함

내가 느낀 바로는

원작은 100으로 쭉가다 마지막에 150 뽕찬다면

더빙판은 뭔가 뭔가 조금씩 부족해서 70으로 쭉가다 마지막에 원기옥 모아서 200 터트린 느낌

그리고 한국어라 그런가 뭔가 더 감정적으로 느껴졌어

이상 잘 보고 갑니다.

2편 언제 나옵니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