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부산공이었음
지방공 자체는 처음이고 관크 밭이라는 거는
각오는 하고 간 터라 예상은 했었음
근데 각오하고 간게 무색하게 정말 최악의 관크를 겪었는데

극 시작 전에
1.내 오른쪽에 앉은 남자가 다리를 ㅈㄴ 떨었음 더구나 쩍벌도 해서
그 다리 떠는게 의자 손잡이를 타고 느껴질 정도..참다 참다가
말 하려던 때 여친이 그만하라고 고나리 함 그 이후로는 관크X

솔직히 저 정도 가지고 최악이라고 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지만..
저건 진짜 애교 수준일 정도로 최악인 사람들이 있는데

내 왼쪽에 앉았던 아줌마 3인방...

1.극 내내 서로 수다 삼매경
2. 몸을 앞,뒤,좌우로 왔다갔다
3.가방에서 부스럭 뭘 꺼내더니 껌을 꺼내서 쫙쫙 씹고
옆의 지인들에게도 나눠주는 세심함
3.다리를 꼬는데 올린 다리를 내 다리쪽으로 둠
즉 그 아줌마 신발과 내 다리가 닿음 1막 내내 그러다가
인터 때 직고나리 했음....

행복해야 할 관극이 그 아줌마 3인방 땜에 망쳐서 너무 속상했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