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theaterM/4142304?page=7&recommend=1

 

위의 글 쓴 사람인데 우선 어제 공연으로 큰 타격을 받은 본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할게 삑 하나도 아픈데 오죽하겠음? ㅁㄴ으로 들었는데 내가 있었다고 가정하니까 눈물나더라




우선 난 누구의 팬도 아님.
홍 조 샤 긍 옥 졔 선녀  뉴깡 제게 홍롤 햅쌀 아기루시 등등등
시간이 맞고 내가 보고 싶으면 보는 그냥 뮤덕임
절대 누구를 까지는 않음
물론 참사라고 부를 정도의 공연을 본 적 없어서 그럴수도..





근데 이번 사건때문에 뮤지컬 판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어서 그분의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죄다 옹호하는 글이더라고? 그래서 글 쓰는거 포기함 ㅋㅋ..




나는 적어도 이번엔 직접 나와서 사과는 했어야 한다고 봄.





하데스 킹키x2 마틸다 시라노 레미제라블.
다른 덕들이 보면 뭐 별로 안봤네 ㅋㅋ 할 수 있지만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가서 새벽버스로 내려오더라도 힘들지 않았었음. 돈도 엄청 깨지고 시간도 녹았지만 그래도 좋았음. 내가 좋아하는 배우니까.





근데 이젠 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사라짐. 만약 사과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볼 일 없을 듯.
다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늦긴 했지만) 이 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 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사과의 글을 올려주면 좋겠음. 그리고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주면 좋겠고.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