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잘 만든 아동극같은 느낌임..

뭐 별론 건 아닌데 어햎을 기대한 나로선 실망이긴함...
그리고 어제 영수배우가...진짜 이름보고 나올정도로(다음에 피하려고) 심각했는데.. 배우탓인진 몰라도 영수라는 캐릭터가 대체 왜 필요한 건지 모르겠음 차라리 순희 유령 영수 삼각관계가 만들어지면 서사에 필요하기라도 한데 그냥 싹싹한 알바생1임 재연이 온다면 앙으로 대체해도 되지 않을까 싶음
기억에 남는 넘버는 솔직히 없고 밀가루 설탕 계란 행복을 만드는 재료~~ 이거랑 마들렌 마카롱 밀푀유 이걸 50번쯤 말해 그냥 할말 없으면 이거 하는 수준임
볼거라면 뒷열이라도 닥중블로 보는 걸 추천하고 배우도 제일 애정하는 배우로 골라서 가라... 싹싹한 신념캐라 거상이 잘 하는데 나머지 배우를 못 봐서 확실하겐 말 못하겠다.
이말은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만약 윌휴라는 잘 알려지고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에 영향력있는 창작진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했다면 과연 지금의 배우 라인업이 이뤄졌을까 싶음... 그정도로 극에 비해 배우들이 과분하고, 배우빨이 심한 극이니까 볼거라면 잘 골라서 가길


++ 진짜 소신발언하자면.. 박천휴는 일테 때부터 너무 실망임... 대본수준이 정말 감수성 좋은 일반인 몇 모여서 쓴 것보다도 별로인 거 같애... 어햎을 정말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사람이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아... 그래서 넘버도 기억에 안 남는 이유가 도저히 이 대본에서 영감을 얻어서 좋은 넘버가 만들어질 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