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갤에서 누가 유클이면 만행 표좀 예매해달래
그럼 감사의 표시로 초대권 1장 준다고 하더라

유클 혜택 나눔하자는 생각에 해주겠다고 했지.
난 몬테땜에 아부지 아뒤로 또 가입했거든.
아깝잖아-_-

공연장은 우리집에서 n시간걸려서 어차피 못가
갤지분도 없는극이고
가뜩이나 교통 안좋기로 소문난덴데 평일이래

자리도 모르고 한장이래니까 근처사는 지인 주면 갈려나?싶다가
그냥 안주면 말고 주면 나눔ㄱㄱ 해야지해서 묻지도않았는데
본인이 주겠다더라?
오랜만에 착한일 두탕하겠다 싶었지

걔가 갤에 올린글은 두개 예매해달라고 했는데
근데 멜 주고받으니까 그게 아닌거야

첨부터 공연별 날짜별로 4개를 불러서 황당했는데
몬테 2개남으면 그것도 부탁한다더라?
이게 첫메일이야

그리고 멜 주고받을때마다 요구가 점점 늘어
그러더니 비씨에 있는 만행을 거의 다 불러;
나중엔 9매를 사달래;;
레미까지 해준다했으면 11장이야;;

너무하잖아

글구 표 사면 아부지 폰으로 내역서 가; 비씨카드 연동이니까. 나도 눈치보이는데 이건 좀;;

하다하다 이사람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많이 원하는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못해주겠다고 했어.
어쨋든 펑하는건 나니까 굽신굽신 사과했지

그러니까 화내더라. 너무한다고
나땜에 시간낭비했다고ㅋㅋ
그러면서 5개만 해달래ㅋㅋㅋㅋ

이 말에 열받는 내가 이상한거야?
그리구 그런 소리듣고 누가 해줘ㅋㅋㅋ
내가 표값 남겨먹나?
그냥 혜택나눔해주려다가
부담되니까 그렇게 예매 못하겠다고 거절한건데

그쪽은 많이 부탁해서 죄송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되려 화를 내ㅋㅋㅋ

내 사정(?)땜에 펑했으면서
지가 너무하다는 한 말에 속상한게 말이 되냐고 하더라
지는 나땜에 시간 낭비했으니까 너무하다고 말하는 정도는 표현할수있는거 아니냐고 하대?ㅋㅋ

원래 초대권따위로 떡밥던지고 열장씩 대행해달라고 요구하면 n장이든 nn장이든 눼눼해야해?

지금 얘는 내가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자기 시간 허비했다고 몇개씩 메일보내서 지랄지랄거리는데
일방적으로 9개해달라고 들이댄게 누군데;;

작년에 학생갤러라고 해서 오유표 대신 사줄때는
표값외에 1원도 안받았어도
완전 고마워해준것만으로도 내가 다 고마웠는데

그때 운이 좋았나봉가

새벽에 화내며 쓴 멜 보고 어이없어서 뻘글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