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유다는 일단 사도 중 베드로랑 제일 가깝고 다른 사도와도 무난하게 잘 지냈을 것 같음. 특히 베드로는 마리아 잡도리하기 전에 같이 작전 회의까지 하더라고. 배신 없는 세계관에선 사도들이랑 잘 지내고 마치 교회 청년부 부장처럼 리더같은 느낌이었을 듯.

막유다는 막 살갑게 굴진 않아도 적당히 교류하면서 나쁘겐 안 지냈을듯. 정확히는 막유다가 조금 거리두고 다른 사도들은 친해지고 싶은? 배신 없는 세계관에선 리더는 아니어도 중요한 의견 잘내고, 따르는 추종자들 있었을 것 같음. 다만 의견이 강해서 안 맞는 사도와는 잘 안 맞아서 베드로가 중재해줄 것 같음.

한유다는... 어... 본인이 먼저 세상을 왕따시키고 사도들도 얘 좀 이상하다고 가까이 안 했을 것 같아ㅋㅋ 은한 세미막 때 베드로 팔짱 끼니까 베드로가 엄청 당황하면서 팔 잡아 빼려하고, 팔 빼고 나서는 어이없다는 손짓하고 가버리더라ㅋㅋ 그래도 같은 사도니까 챙겨준다고, 어레스트에서 유다가 튕겨튕겨 근처로 오니까 베드로가 먼저 말 거는데 한유다는 베드로 눈도 안 보고 손바닥만 내밀면서 오지말라하고 지저스만 보더라. 배신 없는 세계관에서도.. 어... 인간관계가 좋진 않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