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ㄷㄷ?))임루시 인터뷰

미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6.13 19:21:18
조회 789 추천 0 댓글 14

올라온지 몇시간된거같은데ㅋㅋ
갤복습해도없는거같길래ㅋㅋㅋ
둥둥이면 미안ㅋㅋㅋ

곰은 임루시눈에도 곰인가보다ㅋㅋㅋㅋ꼬마곰이라니ㅋㅋㅋㅋ





‘예쁜’ 배우 임혜영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가녀린 외형과 고운 목소리의 그녀는 데뷔 이후 한동안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로미오와 줄리엣’, ‘지킬앤하이드’ 등 전형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극중 인물의 삶이 내 삶이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는 그녀는 2010년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무대에 오르며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죽음이 쉽게 보일 정도’로 몰입했던 무대에서 ‘살아있는 연기의 맛’을 본 것이었다.


이후 임혜영은 2012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와 2013년 뮤지컬 ‘레베카’를 거쳐 배우로서 확연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신인 시절, 대형 작품마다 이름을 올려놓는 탓에 쓴 소리를 듣기도 했다. “좋은 소리보다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라는 임혜영은 “내가 어떻게 하면 잘 해서 쓴 소리를 안 들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동력으로 여기까지 성장해 왔다. 그런 그녀가 최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재연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아쉬움으로 남았던 무대’를 더 깊이 있게 채워보고 싶어서다. 어제보다 오늘 더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무대와 만나고 있는 뮤지컬배우 임혜영을 6월 7일 오전 종로5가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초연과 재연 그 사이에서


- 뮤지컬 ‘레베카’가 얼마 전 막을 내렸다. 관객과 언론의 평가도 좋았고, 여성 팬도 많이 생긴 것으로 안다.


다행이다.(웃음) 뮤지컬 ‘레베카’가 어려운 작품이다. ‘나’라는 인물이 자칫 ‘무색무취’일 수 있는 역할이어서 표현하기 어려웠다. 실제 상황이었다면 정말 힘든 상황에 놓인 인물인데, 감정을 분출할 수가 없었다. 뮤지컬 ‘레베카’의 팀 분위기가 좋아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3710958604910.jpg- 최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을 앞두고 있다.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도 오르게 됐는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노래는 적고 대사는 많다. 초연 때 많이 힘들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 ‘관객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삶에 대입할 수 있는 좋은 가사와 대사가 정말 많다. 극중 놓치기 아까운 부분이 많아서 홍보할 기회가 생기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보면 사랑을 위해 희생하는 ‘시드니 칼튼’ 역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알고 봐야 더 좋은 공연이다.


- 뮤지컬 ‘레베카’로 상승세에 올랐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재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큰일났다.(웃음)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하면서 연기가 점점 재미있어졌다. 그전에는 공연할 때 주로 장면에 집중하는 편이었다. 무대에 오르면서 ‘실제 상황이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스스로에게 그런 물음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더 단단해지기 시작한 것 같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예를 들어, 드레스를 입으면 풍성함 때문에 팔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팔이 모아지고 전형적인 공주의 팔 쓰임새가 나온다. 이런 세밀한 부분들에게 대한 고민이 늘었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 6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습은 어떤가?


연출가 ‘제임스 바버’(이하 바버)를 만나면서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바버’가 갖고 있는 생각이 나를 많이 자극했다. 그가 한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관객을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관객을 궁금하게 만든다. 관객에게 감정을 다 알려주지 않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바버’는 눈빛을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때로는 어떤 행동이나 대사보다 어떤 눈빛이 더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 재연이라 ‘루시’ 역을 더 많이 들여다보게 됐을 것 같다.


극에 ‘예쁜 인형일 뿐’이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전형적인 ‘예쁜’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식상한 표현 말고 다른 것 없을까 하며 계속 찾는 중이다. ‘바버’가 ‘루시’는 ‘빛’ 같은 존재라고 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면서 계속 웃어보기도 하고, 닭살을 떨어보기도 하고, 참아보기도 한다. 그런 것들을 과하지 않게 적절히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 초연 당시 ‘루시’ 캐릭터에 대해 ‘어장관리녀’라고 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웃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함께 출연하는 ‘시드니 칼튼’ 역의 윤형렬 배우가 나보다 한 살 어리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도 없는 데 요즘은 형렬이가 가끔 귀여울 때가 있다. 얼마 전 형렬이에게 어릴 때 먹던 ‘꼬마 곰 젤리’ 같이 생겼다고 놀린 적이 있다. 이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혜영이는 형렬이가 귀엽나봐’ 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어장관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차이인 것 같다.(웃음)


- ‘루시’를 연기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시드니 칼튼’과 ‘찰스 다네이’를 대하는 ‘루시’의 모습이다. 올해는 ‘루시’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친구에게 하는 행동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싶다. 대본에는 그 차이점을 표현할 수 없는 가사와 대사가 없다. 실제로 대본에 칸을 쳐놓고 ‘시드니 칼튼’, ‘찰스 다네이’를 구분해 보기도 했다. 어렵다. ‘시드니 칼튼’에서 건조하면 그가 나를 사랑할 수 없지 않겠나.


- 그런 부분에 대해 더블캐스팅된 최현주 배우와 상의해 본 적은 없나.


현주 언니와 나는 정말 다르다. 그래서 일부러 그런 점을 상의하려 하지 않았다. 나는 싫다좋다가 잘 드러나는 편이다. 내가 숨긴다고 해도 다들 안다. 그런데 현주 언니는 아니다. 남에게 화를 내 본적 있냐고 물어봤더니 거의 없다고 하더라. 정말 천상 여자다.(웃음)


인간 임혜영이 ‘그렇게 살고 싶게’ 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13710958863892.jpg-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초연 때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재연에서 그 부분을 채우고 싶었다. 재밌고 좋은 작품만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지 않나. 뮤지컬 ‘레베카’도 처음엔 정말 힘들었다. 혼자 일주일 정도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몸이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초인적인 힘이 생기더라. 거기서 더 많은 걸 찾았고 배웠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도 그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보고 싶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는 인간 임혜영이 ‘그렇게 살고 싶은’ 부분이 있다. 우리 때만 해도 헤어지자는 얘기를 문자로 하면 ‘예의없다’고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문자로만 해도 ‘좋은 유치원 나온 아이’라고 한다더라.(웃음) 그만큼 요즘 사람들에게 사랑의 의미가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


후반부에 ‘시드니 칼튼’과 ‘찰스 다네이’가 아이를 향해 부르는 노래가 있다. ‘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슬픔을 못 느끼도록’ 기도하는 장면이다. 가사가 정말 기가 막힌다. 그 장면에서 항상 많이 운다.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고, 이제는 내가 이런 사랑을 베풀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어르신 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음악이 정말 어렵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정말 어렵다. 배우들도 서로 많이 이야기한다. 체력이 좋은 신영숙 배우도 초연 때는 힘들어했다. 매일 도시락을 싸오고, 살을 일부러 찌우기까지 했을 정도다. 그래도 지금은 초연보다 많이 나아졌다. 이제 이 작품의 노래를 할 수 있는 근육이 어느 정도 생긴 것이다. 개인적으로 노래를 하고 몸에 전기가 온 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처음이다.


- ‘루시’가 부르는 넘버 중 ‘Without a word’는 부르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정말 세계 최고인 것 같다.(웃음) ‘바버’도 인정했다.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할 때도 캐스팅 교체까지 할 정도로 여배우가 많이 힘들어했다더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혼란스러웠다. 처음엔 가슴에 차오르는 슬픈 감정을 그대로 노래하면 관객에게 전달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엔 노래가 망가졌다. 하루아침에 노래를 못하는 아이가 된 것 같아 괴로웠다. 슬프다고 해서  아프고 힘든 소리를 그대로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이 작품으로 배웠다. 우선 노래는 편안해야 하고, 감정은 소리를 통해 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사람이 항상 옳은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넘어지고 깨지면서 많이 배웠다.





http://www.newstage.co.kr/news/view.html?section=2&category=11&no=16942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420543 ㅃㅃ 스칼렛은 주연보다 앙상블이 영업력 쩌는듯 [15] ㅇㅇ(110.70) 13.06.13 647 0
420542 가열찬 회전문이 나에게 남긴것... [26] 5(112.169) 13.06.13 1265 0
420541 내가 답없는 현커 얼빤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ㅅㅅ(203.226) 13.06.13 983 0
420540 지크슈덕 꼴보기 싫은거 충분히 이해한다 [32] ㅇㅇ(223.62) 13.06.13 1053 4
420539 왕의남자 누가 빠지게 될까? [12] ㅇㅇ(182.209) 13.06.13 748 0
420538 ㅃ회전문 도는건 좋은데... [5] ㅇㅇ(121.136) 13.06.13 320 0
420537 범생이 밤공끝 [16] (203.226) 13.06.13 519 0
420536 ㅇㄷㄱㅈㅅ 이번주 토욜 런토로 쓸 C열 ㅇㅇ(61.99) 13.06.13 97 0
420534 레이디 맥베스.. 정말 엄청난 작품인듯 [2] 지바고덕(203.226) 13.06.13 340 0
420532 ㄱㅎㄱㅁㅇ)6/19(수)조뒥G열 통로 근처->6/22,7월 아무날 ㄱㅎㄱ(116.39) 13.06.13 82 0
420531 방금 라민카림루 4일 중블 1열 좌측통로 가까운 자리 놨어~ ㅇㅇ(203.236) 13.06.13 124 0
420530 글루미어때요~~? [14] ㅠㅠ(211.246) 13.06.13 348 0
420528 노네 여기 모여서 뭐하냐 [19] ㅎㄹㄹ(211.234) 13.06.13 961 2
420527 ㅃㅃㅃㅃㅃ×10)본진 커밍아웃 [2] ㅋㅋ(61.47) 13.06.13 396 0
420524 밑에 두도시 영상글 받고 [18] 미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13 423 5
420523 달밤에 오스트를 들어요 [79] ㅇㅇ(218.39) 13.06.13 839 0
420522 글루미 금토일에 보면 음료수 준대 [20] ㅇㅇ(115.137) 13.06.13 794 0
420521 지금 두도시이야기 라디오 듣고 있는데 임나 조곤조곤하고 좋네 ㅋㅋㅋ [5] ㅇㅇ(125.61) 13.06.13 374 0
420520 레미 인터. [8] 잉여뮤덕(117.111) 13.06.13 386 0
420519 ㅃㅃㅃㅃ)나도 솜솜..ㅠㅠ [13] ㅇㅇ(61.85) 13.06.13 429 0
420518 글루미후기아닌후기(스포) [16] ㅇㅇ(223.62) 13.06.13 294 0
420517 대학교 과제때문에 연극 봐야되는데 범생이vs라이어vs일곱집매vs몽타주 [21] ㅇㅁㄹㅇ(220.95) 13.06.13 403 0
420516 ㅃㅃㅃ난 내가 본진이 있다고 믿었는데 [4] ㅇㅇ(61.74) 13.06.13 386 0
420515 노네 유툽검색 귀찮지? 그래서 내가 가져왔어^^ 두도시 캐슷고민하니?? [28] dd(175.125) 13.06.13 1874 50
420514 참깨찡 브라보ㅋ [9] ㅁㅁ(175.223) 13.06.13 752 10
420513 그게 아닌데 본 횽 있어??? [10] ㄷㄷ(175.197) 13.06.13 186 0
420512 ㅃ) 라울에 빠졌는데 .... [10] (203.226) 13.06.13 558 0
420511 ㅃㅃㅃㅃ파리?런던? 어디든 거기서 만나자! [10] 미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13 480 0
420510 몬테 인터미션 [10] ㄴㅇ(223.62) 13.06.13 1041 0
420509 솜은...... [8] ㅇㅇ(211.36) 13.06.13 234 0
420508 여보셔ㅃ낙서)여신님한테 잘보여야 돼! [8] 울라울랄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13 771 0
420506 ㅇㄷㄱㅈㅅ) 내일 쓸 씨구역 한자리 양도함 [3] (175.223) 13.06.13 209 0
420505 근데 연뮤덕들은 둘 중 하나는 갖고 있음 [12] ㅇㅇ(58.232) 13.06.13 909 1
420504 진짜 한참 남은 극을 기다리는 횽들 있음? [46] ss(14.138) 13.06.13 783 0
420503 ㅃㅃ 회전문...여기 덕들 대단한거가트뮤ㅠ [27] ㄴㅇㄹ(211.44) 13.06.13 809 0
420502 ㅃ생각보다..공원 후기 읽는 사람이 꽤 있다?! [9] ㅇㅇ(121.136) 13.06.13 515 0
420498 연뮤갤에 고닉 은근많네? [5] ㅇㅇ(211.36) 13.06.13 376 0
420496 두도시 양장본 잠실에 있다카지 않았냐? [7] ㅋㅋ(39.7) 13.06.13 284 0
420495 야이 두도시민들아ㅋㅋㅋㅋㅋ 대표님 빕스 잡아 드렸다ㅋㅋㅋㅋ [27] qq(58.232) 13.06.13 1052 3
420494 마그넷 모으는 사람 있나? [4] ㅇㅇ(165.132) 13.06.13 303 0
420493 횽들 옷 어디서 사? [21] ㅇㅇ(223.62) 13.06.13 816 0
420490 ㅈㅁㄱㅁㅇ 딤프전야제 [8] ㅇㅇ(211.234) 13.06.13 275 0
420489 연뮤갤고닉 슬픈수염에게 묻는다 [11] ㅇㅇ(211.36) 13.06.13 699 0
420488 ㅃㅃㅃ 노네 본진 애정배우 뭐라 부르니 [83] ㅇㅇ(110.70) 13.06.13 1318 1
420487 덕질인줄 모르고 뮤덕질 시작한 횽들 있어? [35] 푸른이(223.62) 13.06.13 708 0
420486 ㅃㅃ 지게가 결혼축가로 수퍼스타 부른다면? ㅅㅍ [5] ㄲㄲ(211.234) 13.06.13 364 0
420485 ㅃㅈㅁㄱㅁㅇ) 차칸 두도시민 횽들아!! [18] junch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13 343 0
420484 ㅃㅃㅃ) 여신님 예매하려는데 [3] ㅇㅇ(223.62) 13.06.13 219 0
420483 위킫 ㅋㄷㄹ는 정리하면 [6] ㅇㅇ(115.161) 13.06.13 612 0
420482 ㅃㅃ 애비뉴 Q 저학년 미취학아동 관크는 그나마 없겠다 ㅠ [12] ㅇㅇ(203.236) 13.06.13 37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