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쓰기도, 나쁘다고 쓰기도 애매한 손드윅 첫공을 보고 왔슴. 첫공이라고 봤을때 선방한듯?

초~중반부
등장부터 여기저기서 예쁘다고 육성으로 터지던데, 초중반부는 굉장히 안쓰러웠음. 혼자서 무대를 이끌어나가기가 순간순간 버거워보이거나 무대가 비어보이는 느낌적 느낌이 들...여기서 알겠지만 트유부터 본건데, 트유에서 많이 본 얼굴들 곳곳에..앵콜때 뛰던 클러버들 일당백 수준ㅋㅋㅋㅋㅋ

다들 지적하곤 하는 그 특유의 억양은 후반 갈수록 사라졌으나 초반부 억양과 말투는 유치원 선생님이 애들에게 동화 들려주는 것 같기도? 헤뒥이 그 긴 세월 겪어 온 인생의 쓴맛단맛이 아직 깊이 스며들지 않은 느낌이.....그런데 수술할때랑 \'날 사랑하면 내 이 것도 사랑해줘야지\' 부분에서는 헉 소리 나오게하면서 로딩을 기대하게 맨듦

자, 제일 힘들었던 부분...슈가대디
눈도 즐겁지 못했고 귀도 즐겁지 못했고...제일 못한걸 프레스콜에 했던가봉가? 프레스콜 영상 못봤다만 기대치를 낮추기 위함이었당가?? 진짜 제일 못한게 슈가대디가트다


후반부
손드윅 토미를 보며 손드윅 본 걸 후회하지 않았다
손토미는 매우 훈훈하고 훈늉했다
토마토 으깨고 가발 벗고 바닥을 구르고 날뛰는 모습도 참으로.....그냥 한번 봐
트유 보면서 얘는 왜 애매해서 마음껏 보지도, 글타고 표를 놓지도 못하게 하는가 번뇌에 휩싸였던 드바이의 기억이 어김없이 떠오르고....트유보다 로딩이 빠를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오기도 했으나....


캐슷별 다른느낌을 받고 싶다면
한번쯤 보고 까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며 마침

가는 횽들 본인들 몸매는 너무 신경쓰지마
심지어 이츠학 몸매보다 예쁘더라
우리 몸매가 잘못한게아니야
굶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