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ㄷ,연옌들이 주연이었는데 앙블중 언더가 한 분 있었어.. 근데 그 분은 단 한번도 리허설을 못했어..너무 착하고 겸손한 배우고 그냥 주연  언더가 된 거 만으로도 좋아했던것 같음..  물론 아주 작은 횟수 주연으로 오를 기회가 생겼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혼자 매일 연습했어.
앙블끼리는 서로 응원해주고 또 응원해주고 그리고 격려해주고..  
그 전에 대극장에서 캐릭터있는 배역으로 조연 및 앙블 많이 한 배우였는데 한건도 주연은 못했거든.
실제 주연커버로 올라갔는데 진짜 주연들보다 노래도 연기도 훨
씬더 잘하는거야.  무엇보다 무대에서 첫 언더로 공연을 끝냈을때 스스로 위축된 모습과 겸손한 모습 그리고 흥분되고 상기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   무엇보다 커튼콜까지 끝나고 무대뒤에서 그 배우를 애워싸고 동료 남녀 앙블배우들이 서로 껴안고 감정에 북받혀 우는거야.. 너무 잘 해 냈다고..
단 한번의 리허설도 없이..
더 감동적인 건 동료배우들이 시기 질투를 한게 아니라 그 배우에게 조용히 응원해주고 독려해 주고 공연 끝나자마자 마치 자신들이 해낸것처럼 모두들 얼싸안고 울었던거야...  마치 10년이상 앙상블 무명의 설움을토해 내듯이..
뮤덕들이여 연옌 좋아하지말고 뮤배들 응원해줘..특히 앙상ㅂㄹ들.ㅈ
이런 배우들이 큰 배우가 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