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공 정선아 이프덴은 처음이었는데

딱 보고 드는 생각이 이프덴 교과서 그 자체 

연기 비주얼 엘리자베스 그 자체로 완벽하고 

넘버도 이정도로 잘했었나 싶을 정도로 잘함

썸머도 보니깐 유튜브에 있는 박제랑 실제무대랑은 어나더 클래스 너무잘함

확실히 썸머는 팬들 많고 이프덴 여러번 본 관객들도 많은듯 

퇴근길에도 팬들보고 후덜덜 

오늘 점심공 린아는 두번째였는데

2주전 공연때는 목상태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목상태 좀 별로였던듯

목상태 안좋아도 넘버는 진짜 쩔고 오늘 헤이츄 스타팅은 진짜진짜진짜 개쩔었음

생각보다 놀랐던게 리즈 2박 후반부에 감정선은 린아가 훨씬 좋았던거 같음

관객석 다들 눈물 닦고 나도 어제는 안그랬는데 눈물 줄줄 

막공이라 그런가 린아 스타팅때도 너무 울더라

나가는 길에 다들 린아 칭찬 

조쉬는 태화 성민 둘다 확실히 각자의 매력 장단점이 있고 

레즈 커플들도 나는 두 페어 다 괜찮더라 

루카스는 배우에 따라서 각자의 스타일이 너무 다른데

런이 확실히 넘버도 연기도 좋았던거 같음

썸머는 진짜 명불허전, 린아는 연기에서 뭔가 이번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야

무대인사 보니깐 여주들은 진짜 힘들었나보더라

오늘 시간안되서 젼 총막공 못본게 너무 아쉽 ㅠㅠ

이프덴 내용자체가 스펙타클하게 재밌지는 않았는데

현대극이라 밝은 분위기에 넘버도 정들었는데 보내주기 아쉽네

삼연도 빨리 왔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