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친애처럼 엄마미소 싱글벙글하면서 관극했어ㅋㅋㅋㅋㅋ
우리 런타샤가 달라졌어요! 달라졌네요? ^____^
봐봐, 이인극에서 하나가 아닌 둘이 연길하니 이렇게나 재밌잖아!!
토로야 말할 것도 없고, 우리 레고가 비록 아직 레고미는 남아 있지만... 그래도 얼굴은 쓰기 시작했네! 으왕 노력했구나 런타샤 궁디파방팡팡팡팡!!!

제일 좋았던 거 기뻤던 거
런촤에게서 사랑이 느껴졌다는 거! 십할 만점에서 오푼 정도이긴 하지만... 네이슨에 대한 사랑이 존재했어 확실히.
계약서에서 이슨이가 눈치 데록데록 굴리면서 난 나의 연인을~  만족시킬 것을~ 맹세한다 까지도 걍 피식하고 (비)웃고만 있더라고... 저번 달에 봤을 땐 네이슨 입에서 요구 조건 튀어나오는 순간부터 표정 썩어 있었는데.
아 저 빙신가튼 화상새끼 이그 저걸 어쩌겠냐 하... 흥. 이런 느낌..?
99년에서도 넷슨이 뒤통수 쳐날리기 전까지 우린 영원토록 함께할 거야 블라블라블거려도 걍 부스스 웃고 있었는데... 아. 끗까진 버리진 않았을 건데 너이새끼 개새끼 배신자새끼 넌 날 거침없이 팔아넘겼숴!!! 할 때도 아주 쬐끔 진심이 있어 보였다
난 넷슨에 대해 햄스터 꼬리 만큼이라도 사랑을 갖고 대하는 리차드가 정말이지 취향이야... 오늘 런촤는 여러 면에서 나를 감동시켰다. 고마워라 시발ㅠㅠㅠㅠ

아. 어프레이드도 좋았어... 안쓰럽더라 배라머글 살인자 애새키였음에도.

토로넷 디테일 왕창 늘었더라
디테일토 토디텔 에블바리원리 끝에 나 만큼은, 아니야.... 할 때 아니야 할 때 표정이 레알 사랑땜에 돌아버린 정신병자 신경쇠약자 같아서 좀 소름
너훠!!!?!! 에서 손톱으로 드르륵득득 긁는 거 좋긴 했는데 너무 길게 긁어서 귀 아팠음
네이슨은 무조건 메가쎈게 취향인데 토로도 필웅 만만찮게 쎄서 좋아 아주 마음에 들어

근데 네이슨은 왜 99년에서 다 불어버리는 걸까 말하지 않았으면 감옥 안의 공주님이 된 리차드와 꽁냥거리며 그놈의 99년 햄보카게 살 수 있었을 텐데...
결국 끝에 가선 우월쩔게 이겨먹는 점에서 저새키가 매저인가 새드인가 헷갈림

가방뚝씬에서 쳐나오기 시작하는 에어컨 세륜이여... 그때부터 끝날 때까지 졸라 추워 시밤ㅠㅠ

그무대는 공지  좀 세워보아라
좌석이 개같이 불편하니 최대한 편한 복장 그리고 하이힐 가능한 피하시오.라고.
하좌우에서 뒤척뒤척 힐 따가닥탁딱따닥 난리들을 쳐대서 나의 예민함이 그무대 중앙에서 깨어나고 만단 마리지... 그무대가 나쁜 건 알겠는데.... 힐소리 진짜 싫으다 에효

아무튼 정말 즐겁게 관극하고 간다
레고촤가 발전을 해봤자 토로넷 연기존재감 따라가는 건 무리지만, 한 달 걸려 이 정도 기세로 발전하고 노력한 점에 박수 세번 짝짝짝 막공일 기대할게
런토로 첫공은 상당히 지루하다 유리 첫공은 엄청나게 지루하다 오늘의 런토로는 응? 예상을 깨고 안 지루해! 재밌다b ..이러한 한 줄 감상으로 요약할 수 있겠어여
13쓸에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좋은 후길 남길 수 있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