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째둘째셋째로 한지상배우 애정배운데 대차게 싸우고 왔다...

지게 목소리톤이 원래 높은건 아는데 첫등장할때 미용실원장님목소리라 개 식겁함. 그런데 극 내내 그톤으로 가더라.. 진지할때 확 다르게 내려고하는데 느낌이 하나도 안살아서 보는 내내 싸움..

아무리 프리뷰라지만 해도해도 너무했음. 스탭들 계속 보여서 신경쓰이고 배우들 감정도 제대로 안살고 대사 계속 버벅거리고 마이크실수끊임없이나고 게다가 조명 촌스러워...

무대랑 의상은 그럭저럭 봐줄만해. 무대에 돈을 쏟아부은것같더라. 예쁘긴 참 예쁨ㅇㅇ
앙상블들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주연배우들이랑 합이 잘 안맞아.
아니 주연배우들끼리도 호흡이 제대로 안맞아
특히 한퍼시... 와... 너 뭐하세요..?
퍼시랑 마그리트랑 호흡도 안맞고 감정 전혀 안살고, 오히려 마그리트랑 아르망이랑 잘맞더라. 그 둘은 정말 좋았음.
그리고 2막은 그나마 봐줄만 했는데 1막 거의 내내 퍼시보는데 유다가 계속 보였음. 특히 노래할때 몸짓, 표정, 연기톤이 유다할때랑 똑같더라.
한지상배우 연기폭이 굉장히 한정되어있단걸 깨달았다

녹블랑은 괜찮았어. 넘버도 연기도 괜찮았다. 그런데 대사버벅거리는게 좀 있었음. 차차 더 나아질거라고 기대해도 될듯ㅇㅇ 녹블랑은 믿고봐도 더ㅣ겠더라

여왕... 아... 나쁘진 않았는데. 딱 그것뿐. 나쁘진 않았음.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좀 못미치더라ㅠㅠㅠ 앞으로 괜찮아지겠지ㅠㅠㅠ 아씨 믿는다 진짜ㅠㅠㅠㅠ


난 오늘 앙상블하고 아르망이 가장 잘한것같더라

건삼촌이나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