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뮤직박스본 횽들 없니?ㅜㅜ 비가 진짜 쏟아져내리는데 온몸으로 다 맞으며 보러갔닼ㅋㄱㅋ
나는 모 기자의 솜+환동 같았다는 딤프 뮤직박스 후기를 보고 좀 기대하면서 오늘 첫공을 갔어 근데...ㅋㄱㅋㅋ 왜 그렇게 말했는진 알겠지만 절대 솜과 환동같지 않으니 속아넘어가지마 횽들..

넘버는 전체적으로 이삼십년전 유행하던 가요느낌? 이 들더라 나는ㅋㅋ 사실 그때 노래 개취라 좋긴했는데 뭔가 읭? 스럽긴 함 장난감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진짜 다 짱좋 나의 개츀ㅋㅋㅋ

스토리는 이것저것 이야기하려다가 산으로 가고 급마무리 느낌이었어 처음에 아 이런 이야길 하겠구나 하면 그 이야기 급끝나고 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대체 저걸 어떻게 끝내려고 하지? 생각하는 순간 또 어떻게 끝나고 그걸 반복하다 극이 끝나ㅋㅋㅋㅋ 좀 당황

수용배수 노래하는 목소리 새삼 좋더랔ㅋㄱ 근데 오늘 음정 왜때문에 그래요?ㅜㅜ

강민석 캐릭은... 워녕배우는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수용배우는 처음엔 세상과 단절하고 사는 순수하고 세상물정모르는 애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그냥 순수한척하는 싸이코패스같아서 무서웠다.. 하나의 반응이나 이런걸 보면 극에서 보여주고 싶은건 전자쪽 같았는데 그건 걍 내생각((((((((((나))))))))))

전체적으로 대사톤이 약간 아동극같다고 생각한건 나뿐? 점점 듣기 힘들었어.. 대사자체도 약간 오글오글한것도 있는듯

커튼콜 진짜 맘에 들었던건ㅋㅋㅋ 한 넘버 다 부르는데 씐나씐나 인 분위기ㅋㅋㅋㅋㅋ 덕분에 안좋았던 점 휘발되고 씐나게 집에 돌아옴ㅋㄱㄱㅋㅋㅋ

워녕배우로 한번 더 봐야하나 아니면 다음에 다시 올라오게 된다면 봐야하나 좀 고민했음.. 나쁘다고 하기엔 좋은점도 있고 좋다고 하기엔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고... 무대는 진짜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 막이 내려가고 무대나오는데 이쁘더라ㅋㅋㅋ

ㅋㅋㅋㄱㅋ 의식대로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다본횽들 수고해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