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통틀어 자체 첫공인 쓸늅이야
대극장만 열나게 돌다가 쓸로 올만에 소극장행
덕분에 팔뻗으면 닿을 거리에 배우를 보니 눈이 호강했다고 한다.

오늘 캐슷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갈 수 있는 날짜 중에 젤 좋은 자리였기때문...

자체첫공이었지만 ㅇㅂ이나 갤에서 이야기 많이 들어서
토로넷을 무척기대하고 갔음!
런촤는 아주아주 좋은 이야기는 못봐서 기대안하고 갔음!
피아노는 재영피가 기복없다기에 재영피를 기대하고 갔는데 혜근피더라구!

토로넷은 기대만큼 좋았던것같아
난 딕션에 예민한데 딕션은 뭐 말할것도 없고
무너질 듯 말듯 아슬아슬하다가 확 폭발도 했다가 모든걸 포기하는 듯도 했다가 차갑게 냉정해졌다가 다시 따듯해졌다가
그런 느낌의 네이슨이었던 것 같음.
좋았어!

런촤는 첫 인상은 나타샤 생각나서 피식...
체격에 비해 얼굴이 너무너무 작아서 놀랐음.
그리고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음색이 완전 내취향b
안좋은 이야기들과 달리 연기도 너무 좋았다고한다 ㅠㅠ

배우들도 좋았고
피아노는 막귀라 그냥 들었는데
사람들이 오늘이 레전드였다고 하기에 나는 행운아구나 했음..크크

공연보면서 여러번 놀라기도했음..

놀람 포인트1
리촤가 네이슨을 던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쎄게 던지고 철푸덕 하는 소리도 넘 커서
히잌! 하고 소리낼뻔함 ㅠㅠ
근데 그 뒤로 더 쎄게 막 던지더라... 안다쳐?ㅜㅜ

놀람 포인트2
키스씬 있는거 알고 갔는데
두번재 키스씬할 때 자세때문에 놀람..후후후\'ㅁ\'
목을 팍 꺽어서 하더구만+ㅁ+!!
옆에 남자 관객분들이 있었는데, 쓸을 모르고 온건지
극 끝나고 나가면서
완전 민망해!!! 뽀뽀할줄 몰랐어!! 라고 ㅋㅋㅋ

놀람 포인트3
내 엉덩이가 놀랐어
대극장 의자는 정말 좋았구나..휴휴..


어쨋든 극 끝나서 다른 관객들 이야기도 글코
오늘 레전드였나보더라고!
난 자체 첫공을 레전드로 해서 너무 햄보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