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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슈 굵세사 후기 1막-2

dw(121.143) 2013.07.06 13:54:13
조회 664 추천 16 댓글 6

디씨가 용량 짤라 먹었다.
어중간하게 10장부터 다시 올린다.....
그럼 대체 2막은 몇 부분 절단을 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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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 Temple

 
제가 이 공연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장면이 셋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신전 씬입니다. 이곳과 겟세마네, 그리고 마지막 체포 씬을 매우 좋아합니다. 신전이 타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가짜 메시아가 신전을 휘젓습니다. 가짜 메시아역은 심새인 배우가 맡았습니다. 신기들렸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춤을 잘 추었습니다. 그리고 신전에서의 매춘을 암시하는 여자 앙상블들의 춤과 노름, 격투 모든 것들이 다 잘 어우러진 무대였습니다. 물론 아레나 버전의 지크슈를 선호하는 관객에게는 아쉬운 장면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신전이 난장판이 되어 가는 동안 지저스는 무대 뒷편에서 나타나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심새인은 종려나무 가지로 사람들의 머리를 내리치면서 가짜 메시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돈을 걷고 그 돈을 가짜 메시아에게 바치고 다른 일들로 돈이 계속 오고 갔습니다. 심새인이 머리 내리치는 동작은 두더지 게임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한 앙상블만 집중적으로 내리쳤지요. 하긴 마지막 공연에서는 약간의 일탈이 허용되기 때문에 베드로가 여자 앙상블이 춤추는 오른편 굴로 난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오른편 굴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감상을 했기 때문에 보질 못했습니다


 
심새인 배우도 일화 하나를 남겼는데 가짜 메시아역의 의상이 지저스 의상과 동일합니다. 그만 단추 두 갠가를 못 잠그고 나와 공연하는 중간에 단추를 잠그었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는 그것 때문에 공연 몰입도가 깨졌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지저스들이 상의가 풀어헤쳐 저도 망설임 없이 연기하는 것과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여자 관객들이 대부분이니까 머쓱했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배우들의 상체가 다 드러난들 관객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말로만 눈이 즐겁다 그러지 실제적으로 극에 몰입하다 보면 음 옷이 좀 벗겨졌군으로 끝나고 맙니다. 때로는 기억에서 사라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무대 연기 중에 단추를 잠그면 그건 정말 공연 몰입도가 확 깨져버립니다. 무대에서 현실로 관객을 내몰고 마니까요

 지저스의 대사가 다른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이 신전 장면입니다. 박은태는 한국어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고 마이클 리는 영어로 ‘Get out!’합니다. 초반에는 이 영어로 인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만 그리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몰아내고 모든 것을 쓸어버릴 듯 화를 내면서 가짜 메시아를 패대기칩니다. 이 와중에 일화 하나가 탄생하는데 6 6일 공연에서 마이클 리가 배우들을 밀다 그만 자신이 풀썩 주저앉아버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닥에 내팽겨쳐진 가짜 메시아를 향해 앙상블 하나가 다가가 돈을 빼앗고 그 돈을 들고 다시 지저스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으며 무언가를 간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면서 지저스가 낮은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시간이 없는데 무얼 더 하나? 지나간 3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지네.’ 라고 말입니다. 원래 원어 가사는 3년이 30년으로 대비되고 이후 겟세마네에서는 3년이 초반에는 30년으로 후반에는 90년으로 대비되지만 연출은 이 부분을 영원으로 통일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번역이었습니다. 몇 군데 마음에 든 번역이 있는데 이 부분도 대표적인 부분 중 하나입니다. 겟세마네의 당신 주신 이 독잔이 핏물되어부분과 거의 막상 막하의 만족도였습니다

 
이런 나직한 비탄과 한탄에 응답하는 것은 병자들의 무리입니다. 기적을 강조하는 무리들이 나타나 지저스를 밀치고 감싸면서 기적을 강요합니다. 금속성의 째지는 음색들이 이 부분과 체포 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고쳐줘요, 기적을 베풀어요, 살려줘요, 당신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앙상블들이 얼룩진 어두운 천들을 뒤집어쓰고 나타나 지저스를 몰아갈 때 박은태는 두려움을 표현했습니다. 양 팔로 자신을 감싸안으면서 뒷걸음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마이클 리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동작을 뒷걸음치면서 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두 사람이 대비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밀쳐지고 몰리고 에워싸이고 나중에 병자들이 지저스를 허공에 들어 이동시킵니다. 마이클 리의 연기에 감탄한 것은 이 부분에서도 연기를 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손끝과 표정이 다 잘 살아있었습니다. 병자들이 내려놓고 다시 밀치면서 지저스를 완벽히 덮었다가 밖으로 내보일 때 표정연기는 마이클 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 부분의 가사도 많이 달랐는데 박은태는 제발, 그만으로 통일된 반면 마이클 리는 영어를 많이 썼습니다. ‘There's too many of you, Don't crowd me’가 기본적인 가사였고 아주 가끔 저는 ‘Don't push me’를 듣기도 했습니다. 프리뷰에서는 락 발성으로 지르면서 영어로 끝냈다고 하는데 그 공연을 보지 못했지만 만일 영어로 끝을 냈다면 원 가사 그대로 ‘Heal yourselves’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어 대사 이후에는 마이클 리도 제발, 그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가사를 할 때 박은태는 고음으로 날카롭게 지르는 음을 냈고 마이클 리는 묵직하면서 한탄으로 가라앉는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11.  I don't know how to love him

마리아의 등장은 중반 병자들과 함께 천을 뒤집어 쓰고 나와서 함께 움직이다 마지막에 천을 걷고 모습을 드러낸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한 번 무대 뒤 계단을 통해 올라온 마리아를 본 기억이 나서 어떻게 된 동선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앙상블과 함께 등장했다고 하니 제가 다른 장면과 착각한 것이겠지요. 마리아가 노래를 부르면서 앙상블들이 흩어지고 지저스는 깊은 꿈 속에 날 맡기리, 세상 근심을 벗어나리라고 지친 표정과 음색으로 말하면서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이 넘버 초반부 상당을 걷는 것으로 채웁니다. 마리아는 지저스를 시선만으로 쫓기 시작합니다. 지저스가 무대를 헤집고 돌아다니다가 정착하는 곳은 왼편 동굴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조명이 그를 비추면서 지저스는 그림자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때로는 얼굴을 향해 조명이 쏘아지기 때문에 선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박은태는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마이클 리는 두 손을 얌전히 무릎 위에 내려놓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마리아가 자신이 느끼는 사랑을 혼란스러워하면서 사랑을 갈구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남녀간의 그 무언가를 연상시키기에는 좀 부족했습니다. 마리아의 짝사랑이기도 했기 때문에 그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마리아가 지저스를 향해 뛰어갈 때 조명효과가 참으로 아름답게 나타났습니다. 마리아가 뛰어올라가는 계단 하나 하나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어쩔 줄 몰라하며 지저스에게 다가가 안기는 그 순간은 마리아의 환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 조명효과가 극대화되고 정말 아름답게 두 사람을 비춥니다. 마리아와 지저스 사이에 남녀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 것은 박은태였고 마이클 리는 남녀간의 분위기가 아니라 인류애를 구현하는 분위기를 냈습니다. 6 5일 공연에서 마이클 리가 자신을 향해 내미는 마리아의 손에 얼굴을 묻는 연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날이 처음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인터넷 상에 돌았습니다. 하지만 마리아의 환상이 끝나고 나면 마리아는 노래합니다. 그가 날 사랑한다고 말하면 뒷걸음질쳐 도망가겠노라고요. 이 사랑이 너무 두렵다고. 미치도록 사랑하는데라는 그 고백은 마리아조차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할 사랑의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12.  Damned for all time, Blood money<o:p></o:p>

 마리아가 사라지고 지저스는 굳은 표정으로 등장하는 유다를 바라봅니다. 매 순간 유다와 지저스의 시선이 집요하게 마주칩니다. 지저스는 시선을 통해 유다를 종용하는 듯 하고 유다는 혼란에 휩싸인 모습을 연기했습니다. 유다의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지저스가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이 넘버의 초반을 채웁니다. 유다와 세 명의 사제들의 모션을 통해 암시된 이 넘버는 지저스의 퇴장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유다와 안나스가 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는 것은 초반 호산나 등지에서 약간씩 표출되고 있었고 유다는 자신의 머릿속 혼란을 세 명의 사제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주받을 이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저스를 위해 당신들에게 온 것이라는 가사는 중의적입니다. 지저스의 소원을 위해 왔다는 의미도 되고 지저스의 선택을 막기 위해 최종적으로 그것이 지저스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왔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입니다

 
중의적인 면이 도드라졌기 때문에 극의 해석에 따라 각자의 관객들은 서로의 지크슈를 안고 갔던 공연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안나스는 유다를 압박하였고 유다는 처음 돈주머니를 뿌리칩니다. 그에게 소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는 무언의 암시입니다. 안나스가 너무 유다를 압박하거나 유다의 비위를 못 맞춘다는 느낌이 들면 가야바가 적절히 나서는 연기가 이어졌습니다. 넘버의 소화와는 별개로 연기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유다의 혼란이 가중되는 사이 지저스가 무대 끝에 나타나 섭니다. 상부에 위치한 지저스가 유다를 바라보는 사이 유다는 가야바의 손에서 돈주머니를 낚아챕니다. 윤도현의 경우 너무 단호하게 망설임 없이 낚아챘기 때문에 가야바가 움찔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한지상이나 김신의의 경우는 떨림과 망설임을 표현했습니다. ‘그 분이 항상 홀로 기도를 하시는 그곳은 바로 겟세마네라는 유다의 노래를 들으며 사제들이 빠져나가면 지저스는 표정을 굳힙니다. 마이클 리는 단호하게 변하고 양 눈썹을 찡그렸고 박은태는 슬픔이 고조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다가 돈주머니를 들고 지저스를 향해 걸어가면 조명이 붉은 빛으로 변하며 한 줄기 길을 냅니다. 피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돈주머니를 떨어뜨리고 지저스에게 다가가 오열하면서 지저스의 어깨를 감싸 안은 다음 무너져 내립니다. 코러스로 잘했다 유다. 착하다 유다가 들립니다. 유다가 무릎을 꿇고 무너져 내리면 지저스는 어느새 환한 빛으로 바뀐 길을 유려한 걸음걸이로 내려옵니다. 뒤에서는 그런 지저스를 바라보며 울부짖고 있는 유다가 있습니다. 가끔 내려가는 길에 돈주머니가 잘못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것을 요령껏 피하면서 바른 걸음걸이로 내려온 지저스가 한 손을 차례 차례 내밀어 잔을 받아 드는 형상을 만듭니다. 독잔을 받아들고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을 한 번 쳐다봅니다. 하늘이 주신 독잔을 받아 드는 지저스의 결연한 표정은 마이클 리가 좀더 좋았다고 봅니다. 박은태의 경우는 슬픔이 넘쳐나면서 눈물을 흘릴 때가 있었습니다. 한 때 한지상의 경우 뒤에서 오열하면서 지저스와 비슷하게 양 손을 모아 잔을 받는 듯한 연기를 해서 저를 혼란 속에 빠트렸습니다만 그것은 우연이었을 뿐 의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열하는 모습은 김신의 유다가 시선을 잡아 끌었습니다. 순수한 오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을 볼 때 가장 짜증이 났던 것은 일부러 잡은 정중앙 자리에서 유다가 지저스를 완벽하게 가려버리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는데 특히 마이클 리의 경우 키가 작아서 그 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점입니다. 그 뒤로는 부러 정중앙에서 한 두 칸 정도 비껴간 자리를 잡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오정일 때가 있었는데 첫 공연에서 처음에 착하다 유다사악하다 유다로 들었다는 점입니다. 관람하다 쌍안경을 내릴 뻔 했고 표정연기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반복되는 음을 들어 착하다 유다를 확인하고 나서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2층에서 음이 살짝 뭉개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단어 하나가 극을 완전히 바꾸기 때문에 예민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1막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잘 뽑아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붉은 빛과 환한 빛으로 대비되는 그 장면은 2층에서 보면 장관이었습니다. 때때로 2층에서 관람했는데 이런 조명을 볼 때는 좋지만 무대 가운데 뒷편에 자리한 조명구가 눈을 가끔 부시게 한 적이 있어 그것은 단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나쁘다는 것을 여실히 실감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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