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로 들어갈 수 있어
어떤 횽 후기로는 에어컨소음있고 목소리 안 들릴 때도
있다던데 사실이야
그런데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아?\' 부분과 에어컨 소음이 겹쳐서 처음엔 음향넣은 줄 알았어
배우들 소소히 대사 씹었으나 열연해줬어
별생각없이 본 공연인데 이거 심사에서 최종으로 뽑히는거는 하나뿐인거지? 그럼 나머지 작품들은 누가 투자해줄 때까지 못보는건가..
그리고 마지막에 공연끝나고 나올 때,공연 시작 전에 핸드폰 한번 더 확인해달라던 분이 문에서 90도 인사하시더라..
누구신지..어쨌든 기분좋았어 그 공연 관련되신 분이겠지
무료로 보러온건데..
연극은 처음인데다
원래 좀 정신이 부산한 스타일이라 비싼 티켓 보면서도 딴생각을 밥먹듯이 하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이 됬는데
연극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지루한 타임도 있었는데 뭐 그건 뮤지컬 볼 때도 늘 그래서..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스타일인듯.
근데 내용을 다 파악하지 못 했어..
이해 못한 것도 있고 대사 안들린 것도 있고
흔히 스포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못 알아먹은 것 같다..
지서방 여자를 최인석의 아버지가 노리개 삼고
애를 배었는데 그게 마사오라는 거야?
아니면 최인석이 지서방 여자를 노리개 삼고 애를 배었는데....그럼 윤참판 댁은 뭔데...
아놔 진짜 귀는 폼으로 달았어..
심지어 이해력 고자라 혼자 이렇게 고민하니깐 더 복잡해진다..
공연 올라왔으면 좋으련만..
다 파악도 못하고 좋다고 말하면 이상한가...?
느낌이 좋다고 말하면 더 이상한가...?
공연은 시작부터 끝이 맑고 상쾌한 극은 아니야 쭉 차악 가라앉는 극...?
어떤 창팩후기에서 극중 배역과 배우이름이 매칭이 안됬다는 글 봤던 것 같은데 이거는 매칭되있어
근데 다 표기가 안됬어
극중에 김현웅 배우가 천태경이라고 적혀있는데 마사오라는 이름도 있어.. 애원남은 뭐라 불렀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설마 원남이라고 부르는 걸 내가 못들었나..
이 글은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는거니

조정근 최인석 역
한혜수 윤정혜 역
황지혜 최승림 역
주석태 최경진 역
함건수 지서방 역
윤가현 길례 역
김현웅 천태경 역
남상종 애원남 역
장덕주 일본군1 역
장계윤 일본군2 역
장미향 소녀 역

영화만 적힌 주석태 배우 빼고 다들 연극 필모만 적혀있으신건지 연극만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 모르는 배우.. 한분씩 검색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