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쓰려다 결국 못쓰고 갔네.


기억나는 어제 포인트 몇개.


1. 루시 면사포 쓸때 뒤에서 웃고 있던 류드니.
 그렇게 차여놓고 그래도 좋다고 웃어. ㅠㅠ

2. 목 좀 안좋은가? 싶던 신드파르지, \'내가 바로 그 어린 여동생\' 하는 순간 눈물 후두득.
가슴을 후벼파는게 바로 이런건가 싶더라.
임드파르지는 차마 못보고 고개를 돌리고 있고. ㅠㅠ

3. 신드파르지 쓰러지고 난후.
임드파르지가 와서 천천히 감싸안는데..
목이 메어 목소리는 다 끊어지면서도 편히 가라고, 그걸 웃으면서 부르더라.
부부가 쌍으로 사람 가슴 후벼파. ㅠㅠㅠㅠㅠㅠㅠㅠ

4. 등짝만 본 류드니.
왼블이라 가는거 등짝밖에 안보이는데, 왜 웃으면서 클로단 보내주니.
정작 자신도 몸 부들부들 떨려서 옷이 계속 흔들리는데.
끝까지 웃으면서 보내주더라... ㅠㅠ


어제 최루시는 한씬만 꼽을수 없을 정도로 더 천사같았고, 사랑 넘쳤고, 자애로웠고.
셩네이는 드파르지 고발에 충격받고 눈물 그렁그렁, 렛허때도 엄청 운거 같았음...

그리고 블러프는..
한 컷도 놓칠수 없을정도로 변화무쌍했음.

빼내,오!!!!부터 시작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멸, 이용, 연기, 비웃음, 등등등...
암튼 정말 화려했다 블러프..



.....사진이 없는 분들은 내탓이 아냐...... ;ㅁ;
너무 빨라 다들...
내 곰손은 따라갈수 없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