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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목요일...지크슈 인물 중 삼유다에 대한 개인 생각.

dw(121.143) 2013.07.11 11:13:24
조회 1155 추천 34 댓글 15

지크슈가 본진극이라 난 지크슈만 목 빼고 기다리는 편인데 지크슈는 지금까지 공연 올라온 것들이 다 내 취향이 아니었다가 이번 공연이 내 취향을 저격했어.
물론 유다는 좀 이상했지만 지크슈에서 내가 지저스빠에다 겟세마네빠라서 둘 만 만족시키면 다 넘어가 줄 수 있는 지라 중반부터 회전문 돌았지.
원래 마이클 리를 주로 봐야겠다 생각했었고 마이클 리 발음이 좀 걸려서(내가 좀 딕션에 예민할 때가 있기도 하거든) 공연 중반이면 발음 문제 안정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첫공날을 뒤로 잡았음.
다른 사람 의견 거의 개의치않는지라 그 뒤로도 공연 예매 안하고 있다 첫 공이후 예매하느라 엄한 자리는 다 가본 것 같아. 사이에 다른 공연들 예매해놓은 것들이 있으니 더 했지.

굵세사 올렸고 지저스에 대해서는 글 좀 많이 쓴 편이라 유다에 대해 나도 생각을 좀 정리해보려고 해.

내 취향 유다는 윤유다였어. 원래 내가 나보다 생일 빠른 배우들은 좀 꺼려해서 애정배우 외에는 잘 안보기 때문에 공연 안잡고 있다가 한유다도 김유다도 내게 안 맞아서 잡은 것이 윤유다였고 막판에 본 윤유다가 삼유다 중에서는 가장 내 이상에 접근한 유다였음.
윤유다는 내 생각으로 가장 정치적인 유다였어. 헤븐의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번역, 특히 위험한 혁명가 부분(나는 위험한 몽상가라고 번역했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지)에서 이 혁명을 사상의 혁명으로 보고 있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것과 그 뒤에 나온 우린 지켜내고 살아야 해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유다를 잘 표현했다 보고 있음.
윤유다가 좋았던 점은 연기를 하는 것 같지 않은데 연기가 되고 있다는 점과 노래가 무너질 것 같은데 그게 또 잘 어울렸던 점인 것 같아. 목상태가 나쁘든 좋든 그걸 살려낸 거니까 연기가 완벽히 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 연기란 것이 보통 생각하는 무대 연기와는 좀 다른 연기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내가 지저스빠이긴 하지만 오글들고 가끔 지저스 외에 핥는 인물이 있다면 그건 유다였는데 윤유다는 제스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적절한 곳에 잘 들어가 있었어. 팔을 벌려 마음에 안드는 장면을 표현할 때도 그런 점이 잘 살아났고 기둥에 기대거나 앉는 장면에서도 그랬지.
하지만 윤유다를 내가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유다의 해석에서 이건 번역이 좀 갈팡질팡하거나 중의적인 면이 없지 않긴 해서 여러 해석을 나았긴 하지만 일종의 일관성이 보였다는 거야.
지저스와 유다가 서로에게 올가미를 거는 듯 대립하고 종용하는 면이 두드러진 것이 내가 볼 때는 윤유다야. 지저스가 네가 원한다면 나를 이용하라고 하는 순간부터 저주받을 이름전까지 시선 마주치는 것과 혼돈에 쌓인 모습, 그 부분의 윤유다는 지저스가 슬쩍 내밀은 밧줄을 잡지. 자신이 지저스의 종용에 따라 지저스를 배신하면 지저스는 어쩌면 정신적인 혁명이 아닌 현실에 눈을 뜰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계산을 하고 넘어가는 느낌을 주었다고 생각해.
그런 면에서 돈주머니를 던지고 걸어갈 때의 뒷모습은 뭐랄까 좀 단호한 느낌이었지. 흔들림이 다른 유다에 비해 적었어. 그게 지저스를 압박하는 느낌을 선사했고 잡고 무너질 때는 날 이렇게 만든 게 바로 너란 느낌인데 문제는 오열이 그러다 보니 좀 안 어울렸다는 점이야.
하지만 배신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그를 짓누를 것 같긴 하더군. 그래서 최후의 만찬에서 지저스와 대립할 때도 한가닥의 여지를 남겨두는 느낌이었어. 어때? 아직도 내 배신을 돌이킬 여지는 있어. 너도 잘 알잖아? 내가 널 몰아갈 것을, 네가 날 몰았듯이. 그냥 내 배신없이 내가 원하는 현실의 왕이 되는 건 어떨까? 나는 당신이 신이 아닌 인간이길 바라고 있는 거야.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바꿀.
난 마윤을 제일 좋아하는 조합으로 꼽는데(비록 마윤은 두 번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게 바로 최후의 만찬부터 이어지는 마윤의 대립이야. 마저스는 은저스처럼 순응하는 지저스가 아니기 때문에 윤유다에게 올가미를 걸 때도 조금의 틈을 슬쩍 내비쳐 그걸로 더 옭아매는 느낌을 주었거든. 윤유다와 함께 최후의 만찬에서 빙글 빙글 돌 때는 서로 헛점을 찾는 맹수 같이 기세가 맞붙었어. 원래 연출 의도는 아니었을 것 같긴 한데 이 둘이 마주치면 그 기세가 무대를 넘쳐 흐르더라구. 마지막까지 서로 눈을 마주치며 시선을 회피하지 않는 점에서 윤유다가 인상적이었지. 행동에 거칠 것이 없어 지저스 만큼이나 나도 내가 선택한 길을 가겠노라는 분위기였어. 그 길의 끝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어하는 인간의 심리랄까?
그랬던 유다가 안나스의 말에 놀라 무너지는 것도 좋았고 유다의 죽음에서 그래서 지저스에 대한 원망이 잘 살아났다고 생각해. 그래, 넘어가주마. 너와의 수싸움에서 내가 진 거다. 그러니 끝까지 네가 한 선택을 막지 못한 내가 널 완성시켜주마. 내가 죽으면 네 그 정신적 혁명에서 넌 최종적으로 메시아가 되는 거겠지? 그러니 네가 날 죽이는 거야. 애초에 넌 내 죽음을 알기 때문에 내 선택이라고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죽어주는 거야. 아니 네가 날 죽이는 거야. 신이라 불렸으나 인간이라 생각한 내가 널 신으로 만들어야 하잖아? 이런 느낌이었어.
그리고 마지막 수퍼스타에서 무릎을 꿇지 않는 노선 하나만으로도 윤유다는 날 만족시켰어. 계획이었나 실수였나를 물은 그는 그저 단지 바라보는 거지. 어디 한 번 대답해보라고.

김유다는 윤유다 다음으로 애정하는 유다인데 이 유다가 제자인 유다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문제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 뿐만 아니라 부자 관계가 아닌 모자 관계의 느낌을 선사했다는 점이야.
스승과 제자, 실수를 저지르는 제자. 한 때의 혈기를 억누르지 못한 제자인 거고 윤유다처럼 복잡한 수싸움이 아니라 약간 즉흥적인 느낌의 유다를 선사했어. 그런데 문제는 스승과 제자 관계를 잘 살려내면서 따라온 관계가 부자 관계가 아니라 모자 관계였다는 점이야. 마저스가 좀 냉정하게 김유다를 대하긴 했는데 마저스가 열기를 간직한 지저스고 초반에 상당히 온화한 느낌을 선사하기 때문에 냉정한 태도 속에서도 애틋함이 묻어 나오는 거였지. 그러다 보니 그 느낌이 잘못을 저지르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선 비슷하게 느꼈어. 아이가 잘못 하면 냉정하게 야단치면서 가슴 아파하는 느낌. 거기에 그 야단을 맞고 더 팽 돌아서는 철부지 어린아이같은 유다를 김유다가 표현해낸거지.
그래서 그런 느낌이 내가 보기에 좀 거북했어. 난 타자인 유다를 바라는데 김유다는 타자가 아닌 조금 종속된 느낌을 선사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누누히 말하다시피 그렇다 보니 순수함이 남아있는 느낌이었고 그 순수함 속에서 김유다의 1막 오열은 정말 사람을 잡아당겼다고 봐.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순수한 후회와 자책, 오열, 떨림이 온전히 묻어 나왔음.
다만 연기가 좀 부족해서 최후의 만찬에서는 힘만 센 청소년이 엄마한테 대드는 느낌을 아주 많이 선사한 것과 배신의 키스 장면이 산으로 간 것이 마음에 정말 안들었을 뿐이야.
대신 안나스의 예수는 못 박혀 죽으리에서는 순수한 놀람을 잘 선사했고 그런 김유다를 바라보는 마저스의 시선 또한 적절해서 그 장면도 조금 내가 애정하는 장면이긴 했어. 유다의 죽음에서도 그는 아직 어리버리했어. 단지 인간일 뿐인데, 내 곁에 그가 있기를 바라는 것 뿐인데 그는 신이 아닌데 우왕좌왕 헤매면서 당신이 날 죽이는 거야에서는 돌발적인 느낌을 선사했지. 윤유다가 지저스에 대한 원망을 아주 잘 표현했다면 이건 내가 저지른 일을 수습할 수 없어 지저스를 원망하면서 우발적으로 죽는다는 느낌이었어. 뭐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그게 내겐 좀 맞지 않았음.
문제는 마이크까지 손에 쥐고도 수퍼스타 때 제대로 놀지 못한 점. 이건 윤유다도 마찬가지긴 한데...... 왜죠? 윤유다와 김유다. 놀아야 할 때 왜 못 노는 거냐구?

문제의 한유다. 갤에서는 반응 뜨거웠지만 솔직히 노래, 연기가 되긴 했는데 나는 한유다의 노선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노래, 연기 좀 된 유다로 기억하려고 해.
한유다는 집착이었는데 이 집착이 개연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어. 저 집착의 이유를 모르겠어. 한유다는 지저스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유다였기 때문에 끈질기게 지저스에 집착했어. 사랑도 아니고 단지 소유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단순 소유도 아니야. 저 미묘한 감정이 제대로 살아나질 못했어. 한유다 본인이 원한 노선이란 것이 분명 존재할 텐데도 말이지. 그래서 난 중반 이후로는 한유다를 보지 않았어. 내게 너무 맞지 않았거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저 감정에 감정소모하기엔 마저스 감정선 따라 감정 소모하기도 벅찼기 때문에. 하지만 하도 연달아 날 잡아 보다 보니 조금 변해가는 것이 보이긴 했는데 보다 내가 질려 그만 둔 셈이라 뭐라 말하기 어려워.
난 한유다의 애절함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 뭐가 그리 애절한 걸까? 이건 사랑과 비슷한데 사랑이 아니니 마저스는 그걸 슬쩍 받아 포용하긴 했지만 저 집착이 무서울 정도라. 이건 마치 당신은 내가 원하는 대로 있어야 해요. 당신은 나를 바라봐야만 해요. 당신의 생각, 숨, 말, 행동, 나와 다른 그것을 나는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왜 날 힘들게 하죠?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있으려 하지 않아요. 지저스. 나를 바라봐요. 시선을 돌려보면 내가 있잖아요. 당신만 바라보는 내가 있는데 당신은 왜, 대체 왜 이러는 거에요.
그러니 내가 보다 질려버렸어. 특히 난 내가 은한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은한은 보지 못했고 마한만 주구장창 봤는데 마저스가 이걸 조금씩 용납하면서 나도 널 사랑한단다란 표시를 해버리니 더 미치겠는 거지. 뭐 그나마 그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당신이 날 사랑한다고 하는데 날 이해한다고 하는데 왜 당신은 내 생각과 다른 길을 가려하나요, 당신이 그러니 내가 이런 선택을 하잖아요라는 느낌의 저주받을 이름이었고, 또 유다의 죽음에서 결국 당신은 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내게 선을 긋는 군요라며 그렇다면 내게 남은 것은 죽음 뿐이에요. 당신이 그래서 날 죽이는 거에요. 난 솔직히 당신을 메시아로 만들기 위해 죽는 게 아니라 내가 보답받지 못한 이 감정 때문에 죽는 것이에요라는 일종의 일관되지 않는 일관성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싶어짐.

그냥 내게 삼유다는 이런 유다였어. 내 취향은 윤유다였다는 게 이번 지크슈에서 가장 의외였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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