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아배우는 지크슈 럽힘, time to say goodbye, 타이타닉 my heart will go on, fame,
은언니는 황금별, 나를 시험해 볼 순간,
둘이 듀엣으로 알라딘 a whole new world 부름

은언니는 황금별 반주랑 첫 ㄱ등장했는데
시작부터 가사 틀려서 지도 웃고 관객들...이라기보단 노래 알고있는 팬들도 웃고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먼 옛날에 한 아들과~...아들과.. 살았다네ㅋㅋㅋㅋㅋ

친해서 그런지 만담처럼 주고받고 잘하더라
아까 가사 틀리셨죠~ 미안해요 오빠
가사도 틀리시고~ 미안해요 오빠
서로 웃으면서 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아배우 귀여웠음ㅠㅠ
조휘배우가 저번에 자기가 울산의 아들이라고 했나봐
가소롭다면서, 자긴 울산의 큰 딸, 맏며느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하하호호 하다가 갑자기 큐시트 보면서 진지한 질문하니까 은언니 당황ㅋㅋㅋㅋ
라이센스, 창작 뮤지컬에 대한 얘기가 거의 주를 이룬 듯
라이센스는 이미 정해진 틀이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 안에서 색을 입히는게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고 했고
창작은 연출,음감의 기본적인 디렉션은 있지만 초연인 경우 본인으로부터 그 역할이 탄생하는거라 재밌다고ㅇㅇ

라이온킹 때 남자5번이었다, 코뿔소 앞다리였다, 뒷다리는 레미즈 조상웅씨였다, 그는 남자3번이었다
노담 5차 오디션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프랑스ver 근엄한 그랭구아르를 연기했는데
본인은 이탈리아ver만 봐가지고 방정맞은 그랭구아르 연기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도 췄다면서 보여줬는데 그냥 몸부ㄹ........몸짓이었음ㅋㅋ
선아배우도 "이게.. 춤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온킹 앙상블하면서 배운 춤인데 자기가 출줄 하는게 그거밖에 없었다고ㅋㅋㅋㅋ
근데 심사위원들이 한국적이라면서 뽑아줬대

사비타때 연기를 공부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모차르트 죽을때 그가 너무 불쌍해서 많이 울었다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지금 뮤지컬스타가 됐는데(?) 이게 목표가 아니었기때문에 내려갈 준비를 하고있다
이런 얘기까지 흘러갔는데 분위기 좀 숙연해지니까ㅋㅋㅋㅋ
선아배우가 모차르트부터 봐오고 있는데 참 한결같이 성실하고 겸손하고~ 모차때 바닥도 쓸었다고,
옆에서 보면 황금별 여사처럼 더 날아오르라고 우쭈쭈 해주고 싶다고ㅋㅋ
서로 까고 칭찬해주고 훈훈한 분위기였당
둘 보니까 모촤 보고싶어서 앓_앓

아 맞다 뮤배들 모인 앙상블팀 아이린이
마마후보어미+비치오브리빙 했는데
싸 보고싶어서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굥호 보고있나???????

기승전싸 기승전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