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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김주찬 "동료들에 고마워..선수들생각이변했다" (일문일답).gis

킹기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14 0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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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김주찬 "동료들에 고마워.. 선수들 생각이 변했다" (일문일답)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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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거의 전반기 내내 1위를 달렸다. 그만큼 투타에서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주찬(36)'캡틴'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 개인 성적도 확연히 좋아졌다.

김주찬을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났다. 전날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2타점 2루타를 치며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간 주인공이다. 최형우의 끝내기포로 KIA가 웃었다.

김주찬은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고, 부진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래도 김주찬이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KIA 선수들도 하나로 뭉쳤다. 결과는 전반기 1. 2위와의 승차도 경기로 크다. 확실히 페이스가 좋다.

이런 김주찬이 전반기에 대한 소감 등을 남겼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더불어 팀이 잘 돌아가고 있으며, 팀원들이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큰 변화라고도 짚었다. 아래는 김주찬과의 일문일답.

- 어제(12) 경기 9회 동점타 상황은 어땠는지?

잘 맞은 타구가 아니어서 잡힐 것이라 봤다. 그런데 멀리 가더라. 동점을 만든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형우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동점까지만 됐나보다.(웃음)

- 마산에서 NC3연패를 당한 이후 선수들에게 당부한 말이 있었는지?

특별한 것은 없었다. 우리가 아직 1위라고 말했고, 순위는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순위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신경 쓰시는 것이고, 우리는 즐기자고 했다.

- 초반 부진했는데, 심정은 어땠는지?

맞아도 너무 안 맞았다. 선수들에게 항상 미안했다. 그래도 팀원들이 좋은 이야기들 많이 해줬고, 많이 도와줬다. 마침 팀도 잘하고 있었다. 덕분에 힘을 얻었다. 앞으로 팀을 잘 이끌고, 시즌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주장의 부담은 없었는지?

사실 그런 것은 잘 몰랐고, 잘 느끼지 못했다. 내가 못 하니까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 개인적인 부담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내가 잘하면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 성적이 확실히 좋아졌는데, 달라진 것이 있다면?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공을 많이 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볼넷으로라도 출루를 많이 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나 말고 다른 선수들이 잘 쳐주고 있다. 내가 출루를 많이 하면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우리 팀원들 다 같은 생각이다. 출루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팀이 좋아진 것 같다.

- 박흥식 타격코치가 고마운 선수로 김주찬을 꼽았다

오히려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내가 안 맞을 때 감독님도 그렇고 코치님도 그렇고 말씀 많이 해주셨다. 앞으로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나다.

- 주장으로서 반 시즌을 보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모든 것이 다 잘 됐다. 팀이 많이 이기지 않았나. 내가 못해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나와 ()범호가 최고참이다. 시즌 전부터 팀 위주로 생각하자고 의견을 나눴었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 전반기 1위를 차지했는데?

결국 많이 이기면 좋은 것 아니겠나. 누구도 지려고 경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지고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려고 한다. 언제 뒤집을지 모른다. 크게 달라진 것이다.

-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 ()치홍이와 ()선빈이가 전역 후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이것이 크다. 형우도 FA 첫 시즌이라 부담이 있을 것인데,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생각이 변했다.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다.

- 다른 팀에서 온 선수들이 적지 않음에도 팀워크가 좋은데?

그런 것은 없다. 예전부터 한 팀이었던 것처럼 지내고 있다. 장난도 잘 치고, 융화가 잘 된다. 형우는 첫날부터 잘 어울리더라. 라커룸에서도 그렇고, 경기 중에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팀이 잘 돌아가고 있다.

- 불펜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는데?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1위를 한 것 아니겠나. 못 던져서 진 날이 있으면, 잘 던져서 이긴 날도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 투수들이 점수를 내줘도, 타선에서 점수를 많이 뽑아서 이기면 된다. 우리가 점수를 못 내면, 투수들이 지켜주기도 한다. 서로 많이 격려하고 있다. 어린 투수들이 많은 편이다. 경험을 쌓고 있다.

출처: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29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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