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이 ㅈ나 확실함.

 버릴경기 버리고 이겨야 만 하는 경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떻게든 잡으려고 함.

 대표적으로 저번주 토요일 삼성전

 난 추격조들 다 얻어 터지길래 이제 우짜냐 싶었음, 이 경기를 필승조 써가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인가 싶었는데

 쓱전에서 아껴뒀던 필승조들 다 투입해서 남은 4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틀어막고

 빠따의 힘으로 극적 역전승 하더라고 ㅋㅋㅋㅋ

 진짜 이게 바로 선택과 집중이구나 했다 ㅋㅋㅋㅋ

 그 다음날 경기도 따라 붙으니까 바로 필승조 가동해서 어떻게든 잡고 ㅋㅋㅋㅋ

 원래 초보감독들 특이 ㅈ나 팀이 버닝할 때 체력 이슈 생각않고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다 때려 박았다가

 정작 중요한 순간에 다들 퍼져서 골골대는게 많았잖아.

 우리도 작년까지만 보더라도 9연승 하다가 주전들 체력 방전나고 그렇게 하나 둘 나가 떨어지니까 결국 추격 동력 상실하고 꼴아박 하는 패턴 수없이 봤음

 그러나 올시즌 보면 이른 포기라도 보여질 만큼 좀 이른 타이밍에 경기 포기하는게 많아서 좀 그지 같긴 했는데

 그때마다 꽃동이 승부처는 따로 있다는 식으로 표현했었고 대부분은 ㅈㄹ하네 반응 이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진짜 2위와의 승부에서는 아껴놨던거 다 쓰면서 경기를 어떻게든 잡더라고.

 우리 5월에 NC와의 창원 3연전에서 두산과 1승 1무 1패 기록후 다들 NC가 1위 따먹는거 시간문제라 했었는데

 첫경기를 필승조도 투입 안되는 상황서 추격조들 오지게 투입하는 물량 공세빨로 경기 잡아 버렸잖아 ㅋㅋㅋ 것도 대체 선발 무너지니까

 걍 추격조들 물량빨 시전으로 어떻게든 이겼잖아 ㅋㅋ 

 이번 시즌은 걍 어떻게 1위 하고 있어??에 답은 너무 간단함. 걍 ㅅㅂ 2위를 줘팬다. 2위가 아둥바둥하면서 쫓아 올 때 우리는 풀전력 쥐어짜내서 2위 때려잡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