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무대 복귀까지는 10~12개월 걸리고
완전회복까지는 2년으로 보는거 같음

라이브피칭이나 2군 등판 같은 실전투구는
수술 후 8개월부터 시작임

지금이 이의리가 토미존 수술 후 14주차고
스케줄대로라면 2~3주 정도 뒤에 투구훈련 시작
그라운드에서 14m거리 토스부터 시작임

그리고 2월 말 정도부터는 라이브 피칭 시작 가능


뭐 팀에서 무리 안 시키고 천천히 재활시키는게
베스트지만 재활 프로그램상으로는 그렇다고

아래가 엠팍펌 전문


UCL 재건술 후 리햅 과정은 구단과 의사에 따라 다르며 선수의 회복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지긴 합니다. 그래도 ASMI의 재활의학연구이사인 케빈 윌크 박사에 의하면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5D ~ 7D : 팔꿈치는 고정식 보호기구를 사용하여 움직일 수 없도록 90도 각도로 단단히 고정. 환자는 손을 움직이거나 가볍게 쥐는 정도의 운동은 가능.


2W : 제한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게 해주는 팔 보호기구 사용. 환자는 식사 같은 일상적인 팔 움직임 가능. 팔꿈치를 펴는 정도는 점차적으로 늘어남. 보호기구로부터는 약 4주에서 6주 후에 벗어날 수 있음.


3W ~ 8W : 팔꿈치 관절 움직임 운동에 중점을 둠. 어깨 부위를 위해 등장성 운동이나 덤벨 같은 가벼운 웨이트 병행. 8주 이후부터 더 무거운 중량으로 웨이트 가능.


10W : 메디슨 볼을 사용해서 던지는 모션의 운동 시작.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오버헤드 던지기나 체스트 패스.


12W : 골프채로 스윙 시작.


12W ~ 14W : 1파운드 무게의 메디슨 볼로 한 손으로 공을 던지는 운동. 윌크에 의하면 조직이 이 정도의 힘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함.


16W : 투구 프로그램 시작. 평평한 그라운드에서 45피트 거리로 소프트 토스를 시작함. 처음엔 25개를 던지고 휴식하고 다시 25개를 던지는 한 세트의 훈련만 시행. 이틀에 한번씩 이렇게 던지며, 거리와 반복 횟수는 두 세트 혹은 세 세트의 훈련을 반복하고 나서 늘려감. 거리를 150 ~ 180피트까지 늘림.


4M ~ 5M : 느린 투구 허용.


6M : 마운드 위에서 투구하기 시작. 처음에는 50% 정도의 구속과 힘으로 투구하며 커브 등의 변화구는 금지. 점차적으로 투구수를 늘리고 강도를 높여나감.


7M : 변화구 투구 허용. 처음엔 평평한 그라운드에서 회전력을 약하게 해서 짧은 거리로 던지기 시작. 점진적으로 투구수와 강도를 올림.


8M ~ 10M : 실전 무대에 올림. 배팅 프랙티스 이후 시뮬레이션 게임. 그러고나서 마이너 경기에서 투구.


11M ~ 12M : 메이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음. 이렇게 하고도 투수가 수술 전의 경기력에 도달하려면 한 시즌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