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팬들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kbo 운영 때문에 삼성이 이긴 경기를 졌다? 이건 아니라고 본다.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따지고 보면 서스펜디드 경기가 그나마, 어느정도? 납득가는 결과라고 생각함

일단 제일 개소리는

1. 5회까지 진행했으니 강우 콜드 했어야 했다. <<--이건 볼 것도 없는 개소리,

애초에 5회까지 0:0이었고 6회초에 점수를 낸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격 횟수 자체도 다름.

한국 시리즈 같은 경기에서 공격 횟수가 다르다? 이건 말이 안되는 상황임. 기아팬 입장에서 경기보고있는데, ㄹㅇ 6회말 공격안하고 그대로 경기 끝났다? 진짜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2. 경기를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개인적으로 이 것도 개소리

삼성팬 입장으로는 이 경우가 가장 좋은 경우의 수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이렇게 안되서 징징거릴 수 있다고 생각함

일단 플레이오프 4차전이 일요일에 끝났고, 하루 쉬고 바로 경기해야하는 상황이라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삼성 상황에서

우천연기는 진짜 개꿀이지. 심지어 4차전 선발이 레예스였고, 구자욱도 부상회복중이니

그리고 경기시작전부터 점쳐졌던게, 월요일 경기는 가능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화요일 경기는 거의 80%이상 취소된다고 보고있던 상황이었고.

화요일까지 우천 연기가되면 7차전 가정하에 레예스가 한번 나올꺼 두번나올수 있고, 구자욱 복귀가능성도 커지니 연기는 ㄹㅇ 개꿀이지.

근데, 기아입장에서는? 오히려 삼성보다 경기감각도 떨어지는데, 삼성이 체력회복도 다하면? 정규시즌 1위 한 의미가 사라지는 거임.

팬입장도 생각해보자, 고위 관계자 때문이라고들만 말하는데, 솔직히 기아든 삼성이든 원정에서 온 팬들도 많다. 연차쓰고, 교통편을 예약하던지, 숙소를 예약하던지 해야한다.

월요일 당일 5시정도까지 비가 안와서 경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다 내려와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경기 취소를 한다? 이거 감당가능함? 더군다나 화요일 우천연기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당일치기로 온사람들도 많더라.

3.  6회말까지 진행했어야 했다. <<--이건 그나마 납득이 갈 수 있는 경우의 수.

근데 마찬가지로, 어렵게 한국시리즈 예매했는데, 6회까지 보고 경기장 나가라? 이 것도 직관러 입장에서는 개빡침. 나머지 3회 환불을 해주던지

그리고 한국시리즈 같은 경기서 콜드게임? 최고 실력을 가려야하는 게임에서?

그리고 삼성팬들이 원태인이 더던졌으면 삼성이 이길가능성이 높다라고 하는데, 원태인이 그상황에서 더 던졌으면 얼마나 던졌을까?

월요일 경기 흐름이 사실 정말 신기하게 비가 오는 상황에서 선발이 둘 다 너무 잘 던지는 경기여서 간과된게 있는데, 비가오면 투수보다 타자가 유리함.

그리고 원태인 같은경우 다음경기도 뛰어야하는데, 비 맞으면서 계속 던지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럽다 ㄹㅇ. 많이 던저야 6회였다 원태인은

그리고 투수교체되는 시점부터 장현식처럼 불지르는거야 삼성불펜도. 오히려 삼성불펜이 제구는 더 심하던데 ㅋㅋㅋㅋㅋ

비가와도 9회까지 진행했다는 가정하에서? 삼성이 과연 유리했던 경기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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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kbo가 운영을 잘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개인적으로 5회 말까지 진행하고 나머지 6,7,8,9를 서팬으로 진행하는 거긴한데,

이렇게 했어도 불만 있을 사람은 무조건 생기는 거고( ex. 원태인 더 못던졌다 & 직관러)

그렇다고 이번 서팬이 진짜 거지같은 운영이다? 그나마 고를 수 있었던 합리적인 방법이었다고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