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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편 얼마나 사랑하냐면앱에서 작성

운명이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7 21:36:26
조회 76 추천 0 댓글 0

난 태생이 소설가여서 현실에선 불가능한 상상자주하는데

2천조 부자되면 어떻게 쓸건지, 이 지능 그대로 시간되돌리면 어떻게할지

이런 거 진짜 구체적으로 계획함

어느 정도냐면 영지 지도 만들려고 지리 공부하고 갤탭사고 메디방 배워서 백지도 그리고
엑셀이랑 세금계산법 등등도 공부했어


여튼

내가 이 지능 그대로 유치원생으로 돌아가는 상상해 봤는데
역시 나는 그렇게 하고 싶은 거 같아
돌아가면 훨씬 더 잘 살 자신도 있고

근데 시간 돌리면 걱정되는 게 딱 하나 있거든
또래랑 어울리지 못하고 지겨워서 정신병 걸리는 그런 거 아님

난 그런 거 걱정도 안돼.
난 원래 탐구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아동심리 아동행동학 공부한다 생각하고 또 연기할 수 있는 체험이라 생각하고 존나 열심히 살 듯
그리고 나는 유치원에서 배우는 그런 활동들 존나 좋아해

내가 걱정되는 건 남편을 만날 기회를 어떻게 만들지? 이거임...

암만 궁리해봐도 메디컬도 가능할 것도 같고 서울대도 웬만하면 될 거 같은데
그리고 이번에는 건강도 잘 관리할 테고 성장기에 스트레스 받았던 일들에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않을 테고
다른 건 다 좋은데

남편을 대체 어떻게 만나냐는 거임...
그게 존나 문제인 게 ... 내가 그 시기에 그곳에 있어서 인연이 되었기 때문에 남편은 만난 거지. 솔직히 다른 인생 살면 만날 접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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