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한국은 1라운드 주자인 최인정이 쉬안치(22)를 상대로 먼저 2점을 따냈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라운드에 나온 김명선도 순위지에에게 3분 동안 2점만을 빼앗기며 발길을 돌렸다.

이번 대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이자 대표팀 에이스인 신아람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라운드에 출전한 그는 순위엔(22)을 상대로 4점을 챙기며 중국을 6-7까지 추격했다.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4~8라운드 내내 중국에 뒤지며 벌어지는 점수 차를 지켜봐야만 했다. 7·8라운드에는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12-23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신아람이 8라운드 주자로 나섰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아람마저 쉬안치에게 2-6으로 크게 패했다.

마지막으로 피스트에 오른 최인정도 순위지에게 5-14로 무릎을 꿇었다.

출처 : 에너지타임즈(http://www.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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