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집안에서 태권도로 먹고 살고있는 사람임 

선출 경험도 있기 때문에 몇 자 적어봄

발 펜싱으로 변모한 태권도 올림픽 덕분에 이제 태권도는 실력보다 피지컬이 중요한 시대임

즉 키크고 상체보다 하체가 더 긴 사람이 50%는 유리함

인교돈 선수가 준결승전 할 때 상대보면 알거임

키가 크면 상대적으로 머리를 노리기가 힘들 뿐 더러 몸통 공격이나 돌려차기 같은 경우 전부 팔로 쳐내면 그만임

그나마 승산 있는게 펀치인데 이건 상대방 선수에게도 동일한 조건임

그리고 상대가 치고들어올때 뒤돌려차기로 헤드를 노리는 방법이 있는데 상대가 키가 크면 돌려차기를 더 깊게 써야함

즉 내 상체가 원래 뒤돌려차기보다 더 아래로 깊게 써야 헤드가 맞을까 말까임

상체가 깊어진단 얘기는 그만큼 돌려차기할때 회전율이 더 커서 체공시간이 길어짐

휘리릭! 이 느낌이 아니라 화~악! 이느낌으로 들어감..

무튼 우리나라가 종주국으로써 실력적인 문제가 아니라 피지컬이 받쳐줘야 하는 사람을 먼저 뽑아야 한다는 현실이 되어가는 중임

발 펜싱 이전에는 각종 스킬로 잡을 방법이 무궁무진함

근데 지금은 점수 따먹기 양상으로 변해버려서 리스크를 짊어지기 너무 힘들어짐 

이상 이정도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