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먹고 잘 쉬고있냐 얘들아

오늘은 MG 앗가이 올려보려고 한다.

이번에 작업 했을때는 엊그제 비왔을때 에이..설마..

하면서 마감제 뿌리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리는 순간

백화가 쫘악.....일어나서 온갖 쌍욕을 하며

어떻게든 처리해보려고 했는데..결국 재도색 했다..

조색한거라서 한번 조색 하면 다시 절대 그색을 맞출수

없기때문에 욕이 나올수밖에 없더라고..

전체를 다 한건 아니고..부분백화가 많이 일어난곳만

사포로 슬쩍 갈고 다시 메꾸는 형식으로 했다.

어차피 웨더링 할 생각이었고 뭐 지저분하게 되면

워싱 먹이고 완성할수 있으니깐 슬쩍슬쩍 덮고

그냥 무광마감 다시 하고 워싱했어.

뭐..프라인생 첫 백화여서 개멘붕 하기는 했지만 완성하고나니  조금이나마 뿌듯하네.

비오는날 절대 마감제 뿌리지 마라...키트 날라가는거

한순간이더라..

아 그리고 데칼이랑 스탠드는 없어...;;

중고 가조립을 산거라서 그런거 없이 소체만 샀다..

지온마크 데칼이 남아있나 봤더니 그것도 없어서

조금 초라하고 썰렁하지만 어쩔수 있겠냐ㅋㅋ

걍 세워 놨음.. 잘 자고 내일 출근들 잘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