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크기비굥.

바제랄드에 달아놓은 건 아머드 코어에 나오는 무기인 오버드 웨폰 휴즈 캐논.

프알못 뉴비의 관점에선 진짜 조립하기 좆같았다. 

그리고 조온나 크고 아름답다.

접혀있는 총? 대포? 부분. 일단 이름은 존나 큰 대포긴한데.

옆에 존나 붙어있는 튜브와 실린더들이 툭치면 후두둑 떨어지는 결속력을 자랑해서 많은 발암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게이트 처리도, 도색같은 것도 안했는데 접착제 붙여버릴순 업고.

앞에 보이는 통은 존나 큰 에너지 제네레이터. 전개되는 기믹이 있다.

바제랄드 오홍홍 조와홍.

고우라이, 스틸렛, 마테리아까진 좀 이쁜 프라모델이구나. 하는 수준이었는데, 바제랄드와 마테리아는 너무 입뻤다.

예들만 아니었어도 프암, 프암걸에 이렇게 돈 쓰진 않았을탠데.

바제랄드 머리 뒤에 거치대 두개있는건 무기 거치대.

바제랄드 백팩 파츠를 뜯어내고 일부를 적당히 재활용해서 달아줌.

생긴꼬라지는 휴즈 캐논에 바제랄드가 달려있는꼴이지만.

여기까지가 비 전개 상태 사진이고.

전개하면 대포가 주우욱 늘어나서 존나 길어진다.

포신의 저 튜브들과 실린더 붙이는데 저놈 만드는대 걸린 시간이... 쉬바... 하다가 집어던지고 싶었는데 넘 멋진 무기라서 참고 만듬 오홍홍 

전개하면 등딱지 통의 덮게가 열리고 시퍼런 스파크가 마구 튀는 이펙트가 나오지만 프라모델에게 그런건 없다.

나중에 저 부분을 통짜 클리어 부품으로 만들 수 있다면 LED같은걸 박아서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가만 생각해보니까 전개했을때 저 통이 땅을 보는게 아니라 빳빳하게 위로 서있던거 같기도하고...

팔에 직접 연결하는 방식의 무기이긴 한데. 어지간한 애들은 손에 들 수 있도록 첨부된 손잡이를 이용해 손에 들게 해줌.

원래 손에 들고있던 권총은 백팩 무기 거치대에 걸어서 올려놓음.

쓸쓸한 휴즈 캐논 거치대.

게임 내에선 저 거치대가 막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휴즈 캐논을 빼고 조립하고하는데 우리에게 그런건 없다.

무기 펴거나 접으면서 갖고놀긴 좋은데. 그 조작에도 손곶에게는 갱장한 시간을 요구하는 재밌는 프라모델이얶다.

아머드 코어 메카닉 프라도 사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