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는 사업이 아닌 총대에 가깝다
사람들의 돈을 모아서 물건을 대량으로 살테니 싸게 해주세요 하는 심부름꾼이다

고객이 A
판매자가B
심부름이 C

공구는 A의 돈을 잔뜩모아서 B에게 전달 할 뿐이다
사업이라함은 리스크와 그에 대비한 리턴이 있는데
공구는 그냥 물건사는 심부름개념이라 이 둘다 적다

본격적으로 공구를 사업으로 보려면 티몬정도의 수준으로 키워야한다
물론 티몬도 사기로 결론나긴했지만

하여튼 공구 구조상 그냥 소비자의돈을 판매처에 전달하기에 사업성이 끼어들 여건이 적다
수익을 낼 방안이 도대체 없는것이다

비슷한 구조의 유통사업은 단가가 오른다
구입한것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팔수있기에 사업이 된다

하지만 공구는 싸게사는게 본질이라 가격을 올릴 수 없다
생산이나 제조공정에 끼어들 수 도 없다

제조나 생산을 거쳐서 단가가 뛰거나
어떤 수익구조를 가져서 매출이 오르거나
공구는 도대체가 돈나올 구석이 없는 구조인것이다

대신에  심부름꾼 본인의 위험도 적다
물건을 그냥 사오면 될 뿐이라  각종 사업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없다

인건비도 상담사도 필요치않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중학생이라도 공구받은 금액 정리는 하루면 할 수 있다

누구에게 돈을받아서 어디서 물건을샀다
이것만 기록해두고 영수증을 받으면 문제될 구석이 전혀 없다

리스크가 거의 없고 품이 들지 않는 말 그대로 심부름꾼인것이다

인건비도 상담도 고객센터도 아무것도 필요없다
애초에 손이 그렇게 많이가질 않는다
본업으로 할만한게 아니기에 누구나  시간을 조금 투자해서 해볼만하다

그래서 공구카페는 투명하고 왕성하게 운영된다
사업의성격이 아닌 취미생활이나 동호회의 성격을 띈다
공구가 사업의 성격을띄고 커지면 십중팔구 사기문제가터져 뉴스에오른다






어떤인간은 이 개념이 처음부터 희박한 듯 했다
아니 공동구매라는 개념조차 모르는 듯 했다
대량으로 싸게사는 공동구매에 [순번] 이 존재한다
도대체가 힘들일이 없는 공동구매인데 [본업] 으로해야할만큼 바빠진다

돈이 사라질 구조가 없는 단순한 심부름꾼인데 [돈이 자꾸 사라진다]

물건도 못주고 돈도 못돌려준다면 그건 더이상 공동구매가 아니다
하다못해 주문내역조차 인증하지못하고 회원들의 장부정리조차 되어있지 않다면 중학생 수준도 안된다

이런것은 심부름꾼이라 부르기도 민망해진다

하지만 별거아닌 일을 하면서
엄청나게 바쁘고 엄청나게 힘들고 엄청나게 돈이 사라진다는 헛소리를 하는 인간이 있다

이 인간은 아직도 본인이 사업을 한다 말한다
심부름비를 받아 군것질을 하며 돈이 자꾸 사라져서 사업이 힘들다고 말한다

단언컨데 이사람은 유통은 커녕 정상적인 회사생활조차 해본 적 없는 사람이다


그냥 심부름조차 못해서  중학생이라도 하루면 정리할 수준의 서류작업도 못하는 그런 인간이다

A에게 얼마를받아 B에서 물건을 샀습니다
여기 영수증이요

이것조차 못하는 저능아라는 말이다
사업가라는 자부심을 부디 내려놓고 중학교에 다시 입학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