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처럼 크게 괴롭고 그런 것은 아닌데, 

조끔 아쉽고 한때 책쟁이로서 베르세르크, 신부이야기 원서는 사야 하는데,

완결이 안나니.... 그나마 무한의 주인 완결 나서 원서는 얼추 다 구한 것 같음. 

피그마는 블록슈 부활하면 그때 생각하지.

예전에도 비싸게 느껴지는 일본 장난감이 지금도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건베가도 외조카와 함께 하면 사는 정도지, 아예 손이 안감. 

돈 몇천원 차이가 문제가 아니고, 그냥 심리적으로 손이 안감.

객관적으로는 건프라의 우수함을 알아도 

주관적인 취향에 현 상황이 구매를 막고 있음.

방돌을 샀을 때는 주변에서 이 새끼 병신 아님? 그걸 왜 사? 라는 식으로 핀잔 좀 들었고,

내가 사는 것은 망할 징조가 있는 설이 있을 정도로 내가 관심 좀 가지면 이미 컨텐츠가 마무리 되었거나, 중간에 망해.

에반게리온에 제대로 꽂혀서 관심을 가질 당시 애니 막화에 멘붕

가오가이가 관심 가지면 이미 마지막 화에 한별아 안녕하면서 초딩끼리 결혼하고 외계주인공 우주로 떠남.

방돌도 막 막 구해서 나도 이제 당당한 FSS 팬이라고 외치려는 찰나에 나가노 시발 것이 디자인 스토리 갈아 엎었어.

블록슈도 마구마구 중고로 매입 중인데, 망해서 파는 사람이 반이오. 티비애니는 개폭망인데, 블루레이는 드럽게 비싸.

나도 블록슈 빠라고 하지만, 애니는 못 빨겠더라. 원래 휴케 디자인이 좋은 거였잖아.

일본 만화 컨텐츠의 우수함은 이미 수집한 만화책의 비율만 봐도 알게 되는데,

지금 우수한 우리나라 웹툰 책 사려니까, 드럽게 비싸. 그래도 참고 사려고 하니까. 또 없어. 

그 호랑이 나오고 약초꾼 이야기 웹툰 존나 좋아했는데, 작가 행실이 나빠서 망함.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친구들이 니가 좋아 하는 것은 다 망하니, 

김정은 좋아해봐라라고 하는 농담도 툭툭 던진다. 

시발 것들, 왜 내가 관심을 가지면 좆 같게 되냐?

참고로 러브라이브는 한치의 관심도 안 가졌다. 

내 탓 아니다. 

피그마 가격이 개지랄인 것도 내 탓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