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엘리오 보드윈(보라머리)  - 

 초기(한번 뒤지기 전) - 이상적인 앨리트 상이 되기 위해 노력함, 귀족 속성이라 철화단 같은 밑바닥 인생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함. 기사도 신념 있지만 결국은 앨리트의식, 위선

 후기 - 자신이 믿었던 신념, 이상이 맥길리스한테 살해당하면서 조금씩 깨지는 면이 있지만, 44화에 쫄따구에게 얘기한 것 처럼 그런 삶을 아직까지도 동경하긴 하는듯

카르타 잇슈 - 처음부터 죽을 때 까지 초기 가엘리오랑 비슷.

맥길리스 파리드 - 밑바닥에서 구르다가 쇼타게이넘한테 줄 잘타서 올라와서 그런지 세븐스타즈 기득권에 대한 반항심(?)이 다소 보이는 편, 자신의 이상을 건담에 주입하는 성향이 있음. 가엘리오랑 카르타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친구도 가차없이 버리는 천하의 개쌍놈으로 보임.  하지만 아주 어렸을 적 부터 철저히 가면을 쓴 모습을 유지하며 자신 이외에 믿을 사람을 만들지 않았던 맥길리스의 유년기에 비추어 보면, 플래티넘 수저 물고 태어나서 보기좋은 허울의 기사도로 교육받은 카르타와 가엘리오 보다는, 밑바닥에서 학대당하고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철화단이 오히려 더 동질감이 느껴졌을 것이라고 봄. 게다가 아그니카 카이엘과 건담에 이상적인 영웅상을 대입하던 맥길리스에겐 모빌 아머와 혼신을 다해서 싸우는 미카즈키와 발바토스의 모습이 임팩트 있게 다가왔을거라 생각.

가엘리오랑 카르타는 뭔가 .. 맥길리스나 우주 쥐새기들이 생각한 '썩어빠진 걀라르 호른'의 프레임의 희생자인거같고,

철화단은 그냥  지네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발악하는 넘들 같고

맥길리스도 뭔가 선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이번 화 보니깐 최종보스의 느낌은 좀 안나는 편이고

라스탈은 그냥 꼰대 할저씨같고 그나마 얘네가 좀 악인거 같은데

맥길리스도 생각보다 업보가 많아서 ...

아마 라스탈을 이기고 나서

마지막엔 맥길리스와 사상적으로 대립해서 치고 박고 싸우고 끝날거같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