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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TGV Lyria 10량세트

타치바나 리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4.09 23:12:50
조회 1903 추천 16 댓글 21
														



안녕하세요 토이 갤러리 아조시들.

올해 1월 이후로 아무런 토이도 구매하지 않아 갤러리에 마땅히 쓸 글이 없었는데, 간만에 새로운 철도모형을 들여오게 되어 리뷰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철도모형도 KATO사에서 발매했으며, 크기는 1/160 N Gauge 입니다.


TGV Ly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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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량의 모습)


Lyria는 프랑스 SNCF와 스위스 SBB의 합작 회사로 프랑스 파리에서 제네바, 로잔, 노이카텔, 베른, 취리히 등의 스위스 주요 도시로 운행하는 국제 열차를 운영합니다.

TGV-POS였던 차량을 2011년부터 신도색인 Carmillon Design으로 변경하면서 새 회사명을 사용해 현재의 TGV-Lyria가 되었습니다.

최대 영업속도는 320km/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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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스위스 곳곳을 다니는 TGV Lyria의 운행 구간)


모형도 이러한 TGV Lyria의 모습과 도색을 잘 재현했습니다.

KATO사에서 2016년에 발매하였고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가격은 원가 ¥30,000이나 아미아미에서 할인된 가격인 ¥23,000에 구입하였고, 배송비 ¥2,200과 관세 ₩43,000가량을 더해 총 ₩300,000에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가격 때문에 구매를 여러 번 망설였으나 결국 눈 딱 감고 질렀고, 국내 철도모형 판매사이트에서는 ₩380,000에 판매 중이니 비교적 싸게 구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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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보관이 쉬운 북케이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5량씩 나누어 두 케이스 안에 들어있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KATO사에선 10량 보관용 북케이스도 출시하는데 왜 굳이 5량씩 나눠 발매한 것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공간만 더 차지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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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과 중앙의 북케이스 A에는 설명서와 부속품, PC1(모터탑재), T1~T3(1등실), T4(BAR)차량이 수납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의 북케이스 B에는 T5~T8(2등실)과 PC2(모터미탑재)차량이 수납되어있습니다.


부속품은 두 가지가 들어있는데

1. 라이트 차단용 보드 : 헤드라이트 ON/OFF 스위치가 달린 신칸센 모형과 달리 TGV 모형에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헤드라이트를 끄려면 열차에 작은 보드를 부착해야 합니다.

2. 중련 연결용 드로바(축구선수 드록바 아님ㅎ) : TGV Lyria는 중련 연결하여 20량 편성으로 자주 운행됐는데, 이때 PC 차량을 서로 연결하는 중련기구입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 찾아봐도 드로바가 보이질 않네요... 부품이 빠져 아쉽지만 TGV Lyria를 한세트 더 구매해 중련 구동할 일은 없으니 아미아미에 따로 문의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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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꺼내 정렬해본 모습. 연결하면 너무 길어져서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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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는 열차 편성과 운행 시 팬터그래프의 모양, 중련연결 예시, 각 열차를 연결하고 떼는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져 있습니다.


아래부터 각 차량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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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두의 PC1(Power Car, 동력차) 입니다. 모터가 탑재되어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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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하게 빠진 앞모습이네요. 실제 차량의 도색을 잘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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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과 바퀴 쪽도 세밀하게 구현해냈습니다. 1/160 스케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밀조밀하게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사진 좌측에 글씨가 극도로 미세하게 프린팅 되어있는데 제 갤럭시 노트5 카메라로는 담아낼 수조차 없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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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그래프도 세밀하게 구현해놨으나... TGV 구 도색 모델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네요.

별도로 판매하는 금속 재질의 팬터그래프를 구매해 교체하거나 은색으로 도색한다면 실제 차량의 느낌을 더 살릴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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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실인 T1호차입니다. 자세히 보면 숫자 2 마크 옆에 SNCF, SBB 마크가 찍혀있으며, 눈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출입문의 점 모양도 자세히 확대해보면 십자가 모양의 마크입니다. 정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는 기술력이네요.


실제 차량에서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장애인 여행자를 위한 시설로,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2등실 티켓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등실 이용자는 탑승 전 취리히의 CFF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와 인터넷, 신문, 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내에서는 개인용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로 주문 시 도착지점에 택시를 미리 대기시켜 놓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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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PC1과 T1호차의 모습입니다.

커플러(차 간 연결부위)가 빨래집게 모양으로 생겼고 극도로 얇아 연결하고 떼어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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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T1호차와 T2호차의 모습. 

T1호차부터 T8호차 까지는 PC1과 달리 위 사진의 커플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딸각'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으면 연결됩니다.

PC1의 커플러보다는 다루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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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호차인 BAR 차량입니다.


실제 차량의 바(bar)와 매점에서는 다양한 음식/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신문과 잡지도 구매 가능합니다.

조식, 요리, 냉/온 메뉴, 샌드위치, 디저트, 냉/온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메뉴 외에도 바에서 추천하는 추가 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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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실인 T5호차입니다.

모든 차량의 십자가 무늬가 제각기 다른데 모형에서도 신경 써서 프린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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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의 PC2호차입니다. PC1호차와 달리 모터가 미탑재 되어있어 가볍네요.

PC1호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아래는 모두 연결된 차량의 사진 몇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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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직접 촬영한 구동 영상입니다. 초반부에 소리가 살짝 크게 녹음됐네요... 볼륨을 약간 줄인 뒤에 재생해주세요.




유럽형 열차는 처음으로 구매해봤는데 전반적으로 대만족입니다.

매끈하고도 단단한 실제 차량의 느낌을 잘 살려냈으며, 세밀한 도색을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전에 수집한 증기기관차들은 배관이 조그맣게 구현되어 디테일을 살려냈다면, 고속열차 모형은 세밀한 도색으로 디테일을 살려내고 조금 더 다루기 쉬운 것이 차이점입니다.

다만 PC1 차량의 커플러가 조잡한 부분이 아쉽네요.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부러트릴 것 같은 구조입니다.


앞으로 유럽형 열차에도 관심을 가지고 수집해볼 생각이며, 조금 더 공부해 객차 내부에 실내등을 설치하는 연습도 해봐야겠습니다. 승객 모형도 구매해 내부에 앉혀놓는다면 실제 차량의 느낌을 더욱 살려낼 수 있겠네요.

오래간만에 새 토이를 구매하고 토이 갤러리에 리뷰 글을 쓸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긴 리뷰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새로운 모델을 들여와 또 다른 리뷰글을 작성할 기회가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안뇽 


이전 리뷰글들


첫 해외직구 철도모형 개봉기 (사진 많음)

철도모형) 차장차, 유개화차

철도모형) 증기기관차 D51 초기형, 객차 스하32계 7량세트

철도모형)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16000계, W7계 호쿠리쿠 신칸센

철도모형) 증기기관차 C62 3, 객차 10계 침대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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