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7 중 리얼리티가 최고로 꼽히는 VFC MP7..

첫 GBB의 심각한 문제로 인하여 악명이 높은 VFC 이지만

후속작이 거듭될수록 성능의 문제는 많이 개선되었고 어쩌고 하는 얘기는

말주변이 없어서 생략하고...

이 VFC MP7 에도 심각한 버그. 아니 설계미스라 해야겠슴다..

암튼 그런게 있었으니.. 그게 바로 플라스틱 아웃바렐이 되겠슴다.

아웃바렐만 플라스틱이면 다행이지만, 소염기가 이 아웃바렐에 결합이 되는데,

이게 또 인서트 프레임과 한덩어리.. 심지어 좌우 분할 모나카식... ㅂㄷㅂㄷ

MP7하면 전용의 소음기 필수인데, 이걸 달고 조금만 거칠게 다루면 여지없이 부러져나가는 아웃바렐(의 소염기 결합부)..

이렇다할 옵션도 없고, 이걸 부러뜨려먹은 사용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인서트 프레임을 구매해서

다음부터 또 부러뜨리지 않도록 소음기도 못달고 조심조심 다뤄야 할 지경입니다. ㅠㅠ

필자 또한 전용의 소음기까지 구매해놓은 마당에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여

궁리끝에 보강대를 만들기로 했슴다.

처음엔 회사의 수동선반으로 제작하였으나, 곰손인데다가 나사산 가공의 문제로 그 가능성만 확인하고

결국 가공집을 수소문하여 제작하기에 이름다.(지금 생각해보니 미쳤네...)

역시 CNC 머신으로 가공한거라서 수동선반으로 가공한 시제품(?)과는 품질에서 차이가 있네요...

하나입니다.. 네.. 하나.. 맞습니다...

일단 필요한 공구를 챙겨봅니다...

육각렌치랑 레이저쏘우(또는 쇠톱), 드라이버... 여기에 2.5mm 드릴도 필요한데 사진엔 빠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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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죄다 분해해서 프레임만 남깁니다. 내부의 인너바렐과 헤머도 제거 해줍니다.

그리고 나사를 체결해서 움직이지 않도록 임시적으로 고정해줬습니다.(톱질때 흔들릴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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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5mm 정도 남기고 사정없이 썰어버립니다...(모나카식 나사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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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처럼 구멍을 정중앙에 맞추고 2.5mm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나사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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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앙에 뚫렸네요..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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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서트 프레임을 모두 조립하고(인너바렐, 헴머) 보강대를 끼워줍니다.

나사구멍에는 굴러다니는 나사를 조여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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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면 안으로 숨어버려서 도금은 일부러 안했습니다. ㅎㅎ

내구 인증. ㅋㅋ

이제 게임에서 맘놓고 휘두를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