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토갤러는 아니지만 이거 어디갤에 올려야될지 몰라서 토이갤 와봤다.

일단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이 짤을 보고 평소 뭔가 만드는거 좋아하는 본인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처음에는 큰걸 구매했었다가 저번달에 일본을 가게되면서 작은 피규어도 구입을 하게됨.

큰거는 너무 큰거같기도 하고 봉제인형 팔이 자유롭지가 않아서 일단 작은걸로 대충 만들어보기로 함.

재료는 뭐 글루건 낙싯줄 네오디뮴 자석 강력접착제 3m양면테이프 니퍼 등..

뭐가 쓰일지는 몰라서 다 준비를 일단 했고,

팔을 이렇게 잡는 구도로 했는데 글루건만으로는 떨어질거같아서..

강력접착제로 붙이고 케이블타이(젤 조그만거 동네 철물점에 안팔아서 15미리짜리로 함 ㅠ)

어차피 대충 만들어보고 나중에 제대로 하려는거라 일단 임시방편으로 케이블 타이를 씀.

그리고 네오디뮴자석은 양면테이프로 버즈 배에 붙임.

그리고 이렇게 글루건으로 테두리를 견고하게 고정 시켜줌..

자 완성 됐고 네오디뮴자석 하나는 어제 중고나라에서 15주고 업어온 내 애마 (02년식 효성 슈퍼캡)에 부착할거라 양면테이프 붙이고 글루건으로 쏴줌.

완성샷.. ㅋㅋㅋㅋㅋ 커엽네......

근데 뒷다리가 뜬다.... ㅠㅠ 나중에 옆쪽에 붙이던지 해야겠음....

폐급 오토바이에다가 하니까 뭔가 볼품없어서

다들 집에 한대씩 있을법한 차에다 해봄 (내차아님 ㅠ 형차임)

뭔가 있어보인다야 ㅋㅋㅋㅋ

도와줘 버즈!!

졸귀 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제대로 맘먹고 만들면 꽤 이쁜 악세서리가 될거같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한 이유는,

헬조센에서 저 이쁜 피규어를 보고 안뜯어가면 이상하기에 주행중에만 달으려고 탈부착식으로 한것

보완해야 할 점은 케이블타이를 제일 얇고 작은것으로 써야할것, 네오디뮴 자석을 좀 더 자력이 강한걸로 쓰고

버즈 다리부분에도 자석을 부착해야 할 것,

덜컹거렸을때 떨어질 염려가 있을거같다.

이상 만들어보고 싶은거 만들어본 글쓴이였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