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까지 정했으면 이제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 이동수단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선진국으로 뽑힐 만큼 잘 사는 나라입니다. 특히, 버마(미얀마)와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 등의 나라에서 태국으로 와 일을 합니다. 

태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불교를 베이스로 하는 나라라 사람들이 친절하고 화를 잘 내지 않으며 사기를 치는 경우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것 같습니다. (다만, 진짜 화나면 몸이 성치 않을 겁니다 ^^)

아마 종교적 영향이 강해서 그렇겠죠? 

태국의 지하철은 BTS와 MRT로 나눠지는데요.

MRT는 한국의 지하철이라고 보시면 되고  

BTS는 서울의 2호선처럼 지상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BTS 노선의 밑에 다리를 추가로 설치해서 이동통로를 만들어 놨습니다. 스카이워크 라고 부릅니다. 

모든 구간에 있는 것은 아니고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스카이워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은 한국처럼 인도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도보다는 스카이워크로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RT는 visa 카드가 있으면 교통카드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BTS는 카드를 사야하는데, 승찰구 주변에 키오스크가 있으니 거기서 행선지를 설정해서 요금을 지불하면 카드가 나옵니다. 

또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셔서 정액권으로 카드를 구매하셨다가 사용 후 차액을 환불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국의 교통카드처럼요^^) 

BTS는 2개의 노선이 겹쳐지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해당 노선이 어느 노선이고 가야하는 행선지로 가는 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서 시암역)

버스도 잘 되어 있는데 

버스는 에어컨 유무에 따라 2개의 종류로 나눠집니다. 

에어컨 없는 버스는 8바트

에어컨 있는 버스는 15바트 or 20바트 

(행선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겁니다. 탑승시에 승무원에서 어디까지 간다고 말해주세요. 그러면 얼마인 지 알려줄겁니다. 말 안 하면 무조건 20바트 받아갑니다) 

태국 버스는 운전사와 승무원이 있습니다. 

승무원이 요금을 징수하고 승차권을 줍니다. 

구글 지도에서 길찾기를 하면 버스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AC 표시가 있으면 에어컨 버스 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AC 버스 타기를 추천드립니다. 

방콕 시내에서 에어컨 없는 버스를 타면 매연과 열기… 아시겠죠…?? ( 그냥 뭐 재미삼아 한 번쯤은 타볼만은 하겠네요 )

버스는 10-30분 마다 한 대씩 오니까

참고하시고요. 

근데, 택시요금이 우리나라의 1/3 정도 수준이라 

방콕 시내 어디를 가던지 100-200바트(4-8천원) 안쪽으로 해결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방콕 시내는 서울 강남처럼 길이 엄청 막히니 되도록 지하철을 타시고 그게 어려우시면 볼트(어플)로 오토바이를 타세요. 

태국은 택시 이외에도 싱글 오토바이와 세발 오토바이가 있는데. 

세발 오토바이는 톡톡이라고 해서 여행객들이 많이 탑니다. 근데, 미터기가 없어서 흥정을 해야해요 ^^ 

한 번정도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톡톡이는 우리나라에서 배민 오토바이랑 같습니다. 머플러를 개조해서 엄청 시끄럽거든요. (어딜가나 이런 관종들은 있나봅니다) 

태국 물가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면 

태국 금액에 4-5배를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물가로 생각이 되실겁니다. 

길거리에서 10바트 간식을 구매했다고 가정해보면 10바트가 한화 400원이니까 5배를 해보면 2천원입니다. 

이러면 이게 비싼 건지 안 비싼 건지 알 수가 있죠. 

마시지는 대게 전신마사지 2시간에 600바트 수준으로 보시면 되고 1시간은 300바트 정도 입니다 

마사지샵은 거기서 거기지만 되도록 길거리에 있는 마시자샵보다는 그래도 샵 다운 곳에 가서 받기를 권유드립니다 ^^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요, 조금 더 주고 전문가한테 받는 게 더 나을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