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마사지샵은 아니고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대놓고 건전인 마사지샵인데

처음에 외모 보고 트젠인지는 몰랐음 왜냐면 마스크를 썼고 머리도 길렀고 몸도 말랐으니까

근데 하다보니까

이게 손압이 확실히 여자랑 다르더라. 좀 파워? 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느낌이 좀 다르고

손이 좀 뭉툭한?? 생긴게 뭉툭한게 아니라 마사지 할 때 그 느낌이 뭉툭하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여자손은 아닌게 본능적으로 느껴졌었음 ;;;;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트젠이라고 이상한것도 전혀 없었고

엄청 친절하고 마사지도 성심성의껏 해주고 끝나서 내가 코쿤캅이라고 했더니 손 양손으로 모아서 코쿤캅 하고 나가던데

내가 만난 트젠은 착하고 괜찮았었음 엄청 친절하더라

마스크를 써서 얼굴은 제대로 못봤지만 여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진짜 구분이 안가긴 했었음

근데 인터넷에서 본 글들처럼 손이 좀 확실히 다른 느낌? 끝나고 봤는데 약간 일반 여자 손보다 더 큰 느낌

실제로 트젠이 마사지사로 걸리면 일단 손압 자체랑 손 느낌이 달라서 확 알게되는듯

본능적으로 "어 뭔가 이상하다?" 이런 느낌이 들더라.

나는 그 마사지사가 친절하기는 엄청 친절해서 별로 불만인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