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밥먹고 통로를 갓다
그날 낮에 일이있어서 좀 늦게 준비가 끝났다
통로 가니 새벽 1시쯤이였음.
들어가려다 애매해서 그냥 집에감.

담날 다시 뮤즈를 갓다
파티하고잇어서 사람 터지더라ㅜㅜ
알고보니 친구가 파티열엇는거였음
거의 6개월만에 만나는건데 들어가자마자
존나 반겨주더라 그 파티 포토그래퍼한테
같이 사진찍고 재밌게 놀았다 양주먹을려고했는데
인간 미어터져서 술도 못시키고 얻어먹었다
글고 뮤즈 물 존나 좋아졌다
원래 좋앗는데 내가 몰랏던거일수도잇는데
예쁜애들 존나 많더라 한국여자들도 많음
성형다해가지고 완전 옥타곤이더라ㅋㅋ

암튼 놀다가 그날은 술 별로 안먹고 끝나고
얘기하고놀았다 ㅋㅋ 그냥 이런저런 근황얘기등등
그리고 담날 저녁에 만나서 랏차담리 인가
거기가서 밥처묵하고 동네술집가서
축구보면서 위스키 쳐먹엇다. 태국애들
축구 겁나 좋아하드라ㅋㅋ
맨유 존나 좋아하는거같던데ㅋㅋ
누가보면 지네 구단인줄 알겟더라ㅋㅋ
술먹고 당구치고 놀다가 통로로 넘어갓다
제이에비뉴 근처서 술먹을라햇는데 훕스 문닫앗음ㅠㅠ
훕스 가자고 훕스훕스 했더니 훕스가 아니라
헙스더라 ㅋ 가니까 문닫혀있어서 얘들은
또 뮤즈간다그러고 나는 펑키빌라 함도 안가바서
갔는디 여자애들은 존나 예쁘고 남자들은 개병신ㅋㅋ
근데 얘내도 다 끼리끼리왓고 차 존나좋은거
많고 아우디 람보르기니 이딴거있어서
존나 기죽어서 뮤즈 넘어가서 놀아씀
술 샷으로 쳐먹고 기분조아져서 술 타주는 애한테
100밧 팁도 주고 ㅋㅋㅋ 너무 많이먹어서 기억 잃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윕이더라 ㅋㅋㅋㅋ 윕에서 진짜
재밌게놀아씀 골드라벨 2병먹었음
중간중간 필름 끊겼다 근데 남자 5 여자 3 이여서
홈런은 못쳣음 .. 윕갈때 나 태워간 예쁜 여자애 잇엇는데
친구 여친이더라 같이 안놀아서 걍 친군지 알앗는데
나중애 보니 물고빨고 난리.ㅋㅋ
엔조이인지 애인인지 모르겟는디 암튼 이름이
치리인가 키치였음 예뻣는대 쩝 ㅎㅎ
글고 호텔와서 토하고잤다 ㅋㅋ

담날 친한 여자애(얘네 친구중 한명)가 연락왓길래
어제 진짜 재밋게 놀앗는데 왜 안왓냐고
니 친구랑 같이 놀앗다그러니까
- -  her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
헐 이라니ㅋㅋ 한국인이랑 존나 많이 놀앗나벼
그래서 장난이고 그냥 같이 윕갓다니까
미안하다고 지 피곤해서 못왓다더라ㅋㅋ
암튼 겨우 두번 와본 주제에
여기 사는애한테 어제 재밋엇는데 왜 안왓느냐
그러는 내꼴 보고잇으니 존나 웃기고ㅋㅋ

글고 알고보니 얘네 같이 파티하고 놀러다니는
애들 다 같은 학교 애들이더라
탐마삿 대학교 나왓다던데 쭐라론컨 인가
거기 안다고 했더니 거긴 쎄컨드라고
존나 으시대더라ㅋㅋ 지네가 1위라고 ㅋㅋ 태국에서
연고대 같은 라이벌인거 같아씀.

그리고 얘네 영어는 진짜 존나게 잘함 ㅜㅜ
못하는애들도 나정도는 하고 잘하는애들은
유학갓다와서 진짜 원어민 수준으로 잘함
같이 술먹는데 있었던 여자애가 웨이터가
나 태국인인줄알고 ㅇㅇㅇㅇ캅 이러길래
내가 못알아듣겟다고 하니 지가 보고있다가 술 타주면서
오히려 나보고 캔 유 스픽 잉글리시?
이러더라ㅋㅋㅋㅋ 졸라 자존심상했다

글고 첨갔을땐 까올리 버프 있을줄 알았다
근데 없다 한류를 좋아하긴 하지만
한국인을 딱히 좋아하는건 아닌거같드라ㅋㅋ
잘난놈 돈많은놈 좋아하는건 만국공통이고
특히 태국여자애들 돈 밝히는애들 더 많다
글고 거기 사는 한인 아니면 로맨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잘살고 예쁜 애들은
끼리끼리 놀아서 나같이 가난한 여행자에게
관심없음. 같이 노는데 끼워주긴 하지만
자기 소개하고 짠해주고 같이 얘기하고
노는정도지 관심을 표시한다거나
그런건 없엇음. 급하면 걍 돈주고 사먹는게 ...ㅋㅋㅋㅋ

글고 서양애들도 같이 어울려 놀더라.
걔네도 거기사는 애들인거 같던데
진짜 여자애들도 혼혈이라서 존나 예쁘고
그냥 존나가아니라 진짜 연예인 뜬줄 알았음.
서양애들도 다 같이 와서 놀더라. 내생각엔 얘네는
다 어릴때부터 친하고 학교 동네 친구들인것 같아씀
서양애들 같은 경우엔 국제학교 출신들이겠지?

암튼 이번 태국행에 느낀점은 사람 사는덴
어딜가나 다 똑같다는거 존나 착하고
미소의 나라인줄만 알았는데 안조은
면모도 많이 알게됏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가고싶어지는 나라인거같다ㅋㅋ
겨울에 또가야지